생활의 지혜
왼손잡이가 훨씬 더 공포 느낀다. 왜?…우뇌 때문에(펌)
Tony the 명품
2011. 5. 2. 23:46
조선일보 | 양승식 기자 | 입력 2011.05.02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공포감을 훨씬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퀸마거릿대학(에딘버러)의 심리학자 캐롤린 초우드하리(Choudhary) 박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스릴러 영화인 '양들의 침묵'중 무서운 부분을 8분간 보여주고 그 내용을 말로 설명하게 했다.
실험 결과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들보다 기억이 훨씬 더 단편적이었으며 같은 표현 반복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환자들에게서 흔히 보인다.
초우드하리 박사는 "두려운 경험을 하는 동안 뇌가 기억을 만들어내는 방식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타났다"면서 "공포는 우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우뇌의 활동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환자 중 왼손잡이의 비율이 오른손잡이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면서 "좌뇌와 우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심리학 협회(British Psycholog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퀸마거릿대학(에딘버러)의 심리학자 캐롤린 초우드하리(Choudhary) 박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스릴러 영화인 '양들의 침묵'중 무서운 부분을 8분간 보여주고 그 내용을 말로 설명하게 했다.
실험 결과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들보다 기억이 훨씬 더 단편적이었으며 같은 표현 반복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환자들에게서 흔히 보인다.
초우드하리 박사는 "두려운 경험을 하는 동안 뇌가 기억을 만들어내는 방식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타났다"면서 "공포는 우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우뇌의 활동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환자 중 왼손잡이의 비율이 오른손잡이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면서 "좌뇌와 우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심리학 협회(British Psycholog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