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ing & Cooking

[스크랩] 오트밀 허니 머핀 - 버터도 필요없고 오일도 필요없다

Tony the 명품 2011. 5.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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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Oatmeal)을 알고 계시죠?

귀리라고 불리우는 오트밀입니다.

 

세계의 10가지 슈퍼푸드에 포함된 오트밀의 건강학적 면은 참으로 기특한데요.

오트밀 자체만으로는 섭취하기가 쉽지 않죠.

 

이 곳에서는 자체적으로 끓여 죽처럼 만드는

따뜻한 씨리얼 방법으로 많이 먹는답니다.

 

어쩌면

한국의 아줌마들에게는 베이킹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계신 듯 해요.

 

이러한 방법이든

저러한 방법이든, 섭취할 수 있음은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뿌듯~^^

 

 

 

자,

오트밀이 한주먹 들어갔음에도 아이들에게 절~대 거부반응이 없는 머핀입니다.

 

버터도 필요없습니다.

오일도 필요없습니다.

 

 

만드는 과정이요?


보면 아시겠지만,

미리 밀가루를 체쳐놓는다든지, 미리 재료들을 꺼내놓아야 한다든지 또는 핸드믹서를 이용해야 한다든지 등등등.

 

암것도 필요 없어욤.^^;

 

 

 

 

 

 

가뿐하게 시작합니다.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165g (중력분), 오트밀 - 55~60g, 흑설탕 - 70g,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베이킹 소다 - 1/2작은술, 소금 - 1/4작은술

달걀 - 1개, 버터밀크 - 200g, 꿀 - 35g

 

*버터밀크가 없다고 걱정하지 마시구요^^*

 

 

 

1. 시작하기 약 15~20분전, 일반우유 200g 안에 레몬 반개의 즙이나 약 1큰술의 식초를 떨어뜨려 주세요. 섞지말고 옆에 놔두시길.

   (홈메이드 버터밀크 만들기입니다)

 

2. 레시피의 윗줄에 적혀있는 재료들. 즉, 밀가루부터 소금까지의 재료들을 큰 볼에 넣고 잘 섞어 잠시 옆에.

 

3. 몽글몽글..시럽게 뭉쳐지고있는 홈메이드 버터밀크안에 달걀과 꿀을 넣어 골고루 젓고

 

4. 3번 버터밀크 혼합물을 2번재료 혼합물에 넣어 주걱으로 천천히 잘 섞어주세요.

 

5. 5번 사진은 하나의 tip인데요, 묽은 종류의 반죽을 머핀틀에 넣을 때는 스푼을 이용하는 것 보다 따를 수 있는 모양새의 계량컵을

   사용한다면 여기저기 반죽을 묻히는 일은 훨~~~씬 줄어든답니다.

 

6. 머핀틀에 골고루 부어주고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20~25분 구워주시면 완성.

   꼬치 테스트 해주시고 말이죠.^^

 

 

 

절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닷!!!!!!!!!!!!!!!!!!^^*

 

 

 

다소곳스러움.

 

곱게 구워진 머핀이예요.

 

 

 

반지르르..

 

그 무엇도 덧발라 준 것이 없는데

윤기가 흐릅니다.

 

 

고소한 향에 이 날은 신랑이 먼저 물어보던걸요?

"김씨 아줌마, 얼른 갖고 오시요~!"

 

"넹~신랑님~~"

신랑을 향하여 접시를 들고 총총총..^^;;

 

 

 

 

사실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탕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쵸콜렛이 첨가된 것도 아닌, 오트밀만 듬뿍인 머핀이잖아요.

 

그러하기에 수인공주에게 약간의 트릭(?)을 가해보고자

하뜨.

무수히 뿌려주었구용.ㅋ~

 

 

 

베이킹에서만 허락된는 캔디.

 

아주...

보물들 눈동자는 캔디처럼 동글동글 하다못해 뒹굴뒹굴 굴러갑네당.

오홍홍~^^;

 

 

 

 

어른들의 입맛에는 당연히 괜찮은 맛인데요

아이들에게는 장담할 수 없는 머핀이기에 은근히 걱정했던 엄마.

 

 

그런데 그 걱정은 오버였슴당...!!!!!!!!!!!!!!!!!

후딱 해치워 뱃속으로 집어넣은 보물들.

 

"맛있어요 수인공주???"
"네~~한개 더 주세요."

 

오호...

기특한 머핀이여라~~ㅋ~

 

 

 

 

버터가 함유되었을 때의 짙은맛도 아닌

오일이 함유되었을 때의 가벼움도 아닌

촉촉함시러움.

 

무엇보다도 버터밀크 포인트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엄니빵집의 단골 베이킹 아줌마들께서는 이미 여러번 사용해보신 버터밀크.

밋밋할 듯한 레시피에 사용해주신다면

살짝 의외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음에

 

오늘의 머핀 이름도 버터밀크 머핀이라고 붙여볼까..싶었다죠.^^

 

 

 

 

오븐에서 갓 꺼내어 먹었을 때는 당연히 최고의 맛이구요.

 

이때는 설탕의 달콤함과 구별되는

꿀의 달콤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닷!!!!!!!^^

 

 

잠시 식힌 후,

밀폐용기나 밀폐용 비닐에 넣어 반나절 또는 하루를 쟁겨놓고 먹는 맛은

다른 면에서 최고의 맛.

 

 

이 아줌마 혼자서 맛있다고 난리치는 중..인가요..?

음훼훼훼~~~^^*

 

 

 

 

향긋함과 건강함 그리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는

오트밀 허니 머핀.

 

레시피에 적혀있는 대로  버터밀크만 미리, 가볍게 식초와 섞어 준비해놓으세요.

 

초보님들이시라면

더더욱 놀라실껄요?


몇십분 후

오븐이 열렸을 때 만나는 머핀을 보자마자..

그 순간

말입니다^^

 

 

 

주말내~~~내, 주구장~~~~창

신랑곁에 찰싹~~~!!!달라붙어야 하는 아지메이기에

아주...

 

모니터 보는 것도 눈치보인다는..ㅡㅡ;;

 

 

 

 

 

이상

아직 일요일 오후를 달리고있는 좋은엄니였습니다.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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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배려입니다

손가락 꾸욱~^^*

 

 

출처 :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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