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 맛집^^

커피프린스 이선균의 집 촬영지의 갤러리 카페 (펌)

Tony the 명품 2011. 5. 31. 21:18

커피프린스 이선균의 집 촬영지의 갤러리 카페
 
겐조의새벽2시

 

 

바쁘게 돌아가는 일주일의 어느 하루에...

 

지인분과 압구정동에서 만났다가 서든리(Suddenly)하게 찾아간 부암동의 산모퉁이...

 

이웃중의 한분이 최근 다녀가신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다고...

 

 그렇게 스치는 말로 꺼낸 내얘기에 거기 갈까..? 하며 바로 차를 돌려 데려가 주신 곳...

 

그렇게 쉴수 있는 시간이 있어 어린애처럼 즐거워 하던 나를 보던 날...

 

 

 

 

 

저 산은 까마득한 등산로가 있구나...

 

주차는 따로 위로 올라가서 하고 내려와야...

 

 

 

커피프린스에서 관심있던 남자가 아니었기에

 

집은 잘 기억이...다만 그가 데리고 다니던 커다란 개만 더 떠오르고...

 

일본 아줌마들도 보는 눈이 있기에 꼭 들려야 할 코스로 인식 되어져 있는 집...

 

 

 

 

앞의 모자 쓴 아저씨는 이곳의 주차 안내 하시는 분이고

 

뒤의 머리 희끗하신 분이 뵙기 힘든 이 집의 숨겨진 사장님...

 

"재미있게 화장실 따로 개조중이니 나중에 함 다시 오세요~"

 

 

 

집 조오타...

 

카페같지 않은 부암동 언덕의 집 처럼...

 

 

 

산모퉁이...이름도 잘 졌지...

 

하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차대고

 

이 좁은 골목이 빈번한지라 자리가 없으면 어쩔까 걱정도 했지만 괜한 우려...

 

 

 

커피프린스의 공유 , 윤은혜 , 이선균 , 최정안.....

 

 

 

 

안쪽으론 4인 이상이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고

 

홀에는 이렇게 앞의 멋진 전경을 한 눈에 다 담을 수 있는 창가의 자리들이..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야외 테이블..

 

산의 정기는 바라만 봐도 흡수될 듯 한 포스...

 

 

 

커피프린스의 출연진들 사인....

 

 

 

2층의 야외 전경...

 

 

 

 

속이 뻥 뚫리듯 시원한 전경..

 

심호흡 한번....눈부셔 시린 눈으로 하늘 쳐다보기 한번....

 

휴.....이래서 내 가슴에도 맑은 공기를 한번 담는구나...

 

 

 

 

소개된 메뉴..

 

추우면 덮을 수 있는 깨끗한 담요들도 가지런히 마련되어져 있고...

 

 

 

 

먼저 자리를 선택한 후

 

셀프로 주문하는 방식...

 

 

 

 

때마침 일어선 커플들 덕분에

 

조그마한 테라스에 둘이서만 앉을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선택...

 

 

 

 

앉은 자리서 보이는 시원한 전경...

 

 

 

 

커피맛 좋던 아메리카노와

 

 

 

 

케익류인 바통과 오시트롱을...

 

 

 

저 길 따라 올라가보고 싶다..하고 몹쓸 유혹이....흠...

 

 

 

 

울 집 앞마당이었으면 조오케따...하는 생각도..

 

그럼 저 마당서 큰 개 두어마리 키우면서 아침마다 산의 정기를 받아.......뭐하지...?

 

암튼... 조오케따....

 

 

 

 

이미 다 기어 올라온 후 약도가 그려져 있음 뭐하누.....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작은 이정표가 계속 있어 사실 찾기 쉬운 집...

 

쭈욱 길따라 올라가기만 하면 나오는...

 

 

 

 

가슴에 부암동의 바람을 소중히 담고 내려오는 길...

 

 

지역 특성상 주위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고

 

외국인들의 카메라 찍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지만...

 

 

 

 

 

뭘 그렇게들 떼지어서 찍고 있는 거야..?

 

 나도 외국인들이 셔터를 눌러대는 곳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지나가는 순간 찰칵...

 

하고 보니 청와대........

 

참...몇년만에 다시 지나가는 건지....세월 무상...

 

 

 어딘가 박혀 지나갈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산다지만

 

한번 나오면 이런 시간들도 가슴 한켠에 좋은 활력으로 남고 좋을것을

 

언제나 알면서 모르듯이 사는 건 아닐지...

 

시간은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처럼 둔탁하며 날카롭게 빨리 스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못 들은척 무관심하지 않길 내 자신에게 바라던 날...

 

이런곳도 자주 찾아가며 흘러가는 시간을 내 가슴에 정지해두고 싶다던...

 

작은 바램 있던 날...

 

 

T)02-391-4737

 

종로구 부암동 97-5(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