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ing & Cooking

[스크랩] [두부핫바] 우리식구 인기간식~두부핫바 맛있게 만드는 비법!

Tony the 명품 2013. 10. 27. 17:56

 

다들 좋은 하루의 시작을 하셨나요?

전 어제 라면 뉴스보고 멘붕..ㅠ-ㅠ 전날 모마트에서 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라면 하나 사왔는데..하필 그것일줄이야..털썩..;

암튼 찝찝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먹을걸로 장난치는게 제일 싫어요..

그게 아니든 기든 어찌되었던 그런 1급발암물질이 나왔을때..그걸 전량회수조치 해야 하는게 맞지않나요?

미량이라 인체에 해가 없다 이러지만..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문제인데..참..기업윤리정신은 어디에 있는건지...

 

이제부터 불매하려구요.ㅠ-ㅠ

 

오늘은 저희집 양반이랑 아이한테 인기있는 두부핫바 소개해드릴께요~

핫바란게..Hot bar 뜨거운 막대기? 뜨거운 소세지 라는 뜻등으로 통하던데..마땅한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ㅎㅎ

두부소세지? 두부어묵? 음음...

 

암튼..오늘은 요 두부핫바를 정말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 소개해드릴께요~

에게 고작 이거야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정말 사먹는것 생각 안나는 맛있는 두부핫바가 탄생한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다진 닭가슴살 184g, 두부한모(팩두부입니다.), 양파반개(다지기), 다진생강 2/3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1큰술반, 요리당 1큰술반, 청주 1큰술, 빵가루 3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두번톡톡

 

 

요게 비법이라면 비법이랍니다^^

 

다들 두부핫바 만들때 어떻게 하세요?

혹시 생두부 사다가..바로 으깨서 면보에 넣어 물기 빼나요?

 

노노~그러지 마시구요^^

 

두부를 한번 끓는물에 데쳐내세요~

팔팔 끓어오르는 물에..두부를 넣고 약 3분정도 끓인뒤에 꺼내서 면보에 넣어 으깨기등으로 으깨준뒤에

물기를 빼주세요.

최대한 곱게 으깨주세요!!!

 

이렇게 두부를 데치면 두부 특유의 향이 덜하면서 두부가 훨씬 부드러워서 맛이 좋아져요!!!

 

제가 두부를 반으로 쪼갠것은^^;;;

면보의 입구가 살짝 작아서 넣기 좋게 하려고 반으로 한건데..

그냥 통으로 데쳐내도 된답니다^^

 

 

 

두번째 비법 아닌 비법~

 

다진닭가슴살, 두부등..요리법에 있는 모든 분량의 재료를 한볼에 넣고서~

(모든 재료는 다져줘야 한답니다^^;전 다지기에 생강이랑 양파등을 넣고 같이 다져서 사용했어요.)

최대한 오랜시간 많이많이 치대줍니다.

 

정말 최대한..많이많이 주물럭거려주고 치대주고..

드라마 하나 보면서 치대니까 시간 후다닥 잘 갑니다 =ㅁ=;;

 

이렇게 최대한 반죽을 못살게 굴수록..

두부핫바가 맛있어져요..

부드럽고 끈기도 있어서...

 

아..이게 두부핫바구나 하는 느낌이 납니다^^;;

또한 반죽을 치대주면서 혹시 덩어리가 조금이라도 큰 두부가 보이면 바로바로 손으로 으깨주세요.

이 두부핫바의 핵심에 두부덩어리는 용납이 안됩니다. 헤헤~

 

전 한 30분정도 치댔습니다. 주물주물 주물럭거리고..반죽을 톡 들었다가 떨어트리고..ㅎㅎ

 

아..생강의 향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생강 1/2작은술 권해드려요^^

참고로 생강은 잊지마세요. 고기가 들어가서 고기의 누린내도 잡아주고 맛이나 향자체도 업해줍니다.

 

 

 

두부핫바의 모양을 어떻게 잡을까?

튀길까? 구울까?

 

고민끝에..그냥 정석으로 나갔습니다^^;;

 

스패츌라로 핫바모양 잡으면 쉽게 잡혀요..

반죽을 한덩어리 툭 떨어트린 뒤에 스패츌라로 길게 반죽을 쓰윽 밀어준뒤에..앞뒤옆으로 탁탁 밀어주면서 직사각형으로

모양잡아준뒤에~

 

중불에서 온도를 높여준 오일에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내면 됩니다.

나무젓가락을 넣거나 반죽을 살짝 조금 떨어트렸을때..

바로 기포를 보글보글 올려보내면 오일의 온도는 적절합니다.

 

다만..중불에서 달군 오일이라면..약불로 줄여서 노릇하게 속까지 골고로 튀겨주세요~

 

오븐에서 할 경우..모양을 잡아서 오일 스프레이를 한뒤에..

약 190℃정도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간을 했기 때문에 케찹등이 필요없답니다 >ㅁ<

두부떡갈비 맛이라고나 할까용~

진짜 맛있어요 ㅎㅎ

 

두부와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더 든든하구요~

아이에게 엄마표 두부핫바를 맛있게 해줄 수 있어서 더더 좋답니다^^

 

식어도 의외로 두부의 향내같은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되세요.

생강맛이 살짝 희미하게 날듯말듯한데..

요건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누린내도 잡아주면서 향긋합니다.

 

저희집 아이가 잘 먹었다니까요 ㅋㅋㅋ 간식으로 만들었더니 벌써 하루만에 신랑이랑 아이가 소비해버려요 ㅡㅡㅋ

(30분 치댔는데..^^;;;;)

 

단면도 한번 보여드릴께요 ㅎㅎ

양파가 살짝 덩어리지게 다져서..약간의 빈틈은 보이지만~

그래도 정말 단면이 매끈하죠?

 

열심히 치댄 결과물이랍니다 ㅋㅋㅋ

 

요즘같이 추운날~따뜻한 두부핫바를 간식으로 내놓는것은 어떠세요? ^^

엄마 최고라고 할거에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 두부핫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