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여름 내내 쓴 에어컨·선풍기 올바른 보관법은? (Scrap)

Tony the 명품 2014. 8. 19. 10:53
 

YTN | 입력 2014.08.19 

[앵커]

오늘의 생활경제입니다.

남부지방 폭우가 쏟아지는 등 며칠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른 가을로 접어든 만큼, 에어컨과 선풍기도 정리하셔야겠죠?

내년에도 성능 좋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과 선풍기 보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에어컨은 실내기의 전면 흡입구를 열고 먼지를 제거한 뒤,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의 1대 3으로 배합해 헝겊으로 닦아냅니다.

중요한 건 그 다음인데요.

6~8시간동안 송풍운전으로 내부를 잘 건조시켜줘야 곰팡이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외기의 경우도 수분이 남아있으면 녹이 슬어 제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비닐랩이나 전용커버로 포장해 보관합니다.

선풍기는 망과 날개를 분리한 후, 역시 중성세제와 물을 배합해 헝겊으로 닦아줍니다.

물이 닿으면 안되는 모터 부분은 마른 칫솔로 구석구석 먼지만 제거하고 전용커버나 세탁소에서 옷을 씌워주는 비닐을 두 개 정도 겹쳐 씌운 다음 테이프로 밀봉해 두면 됩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택배나 안전 점검 등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두려움부터 생기죠.

이런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가정방문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1월 말부터는 5백 세대 이상이 사는 공동주택에는 무인 택배함 설치 공간을 확보하도록 권고하는데요.

지하철 무인보관함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누구나 물건을 넣을 수는 있지만 찾을 때는 각 세대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눌러야 해 도둑맞을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또, 택배기사가 받는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도착 예정시간을 알리게하고 택배회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신원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가스·전기 안전점검은 방문 알림 문자 서비스를 확대하고 점검원의 근무복을 통일할 방침입니다.

요즘은 화장품의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발라야 하는 화장품도 많아졌죠?

하지만 화장품, 모두 다 발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장수의 경우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닦아내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폼 클렌징을 한 다음 물로 충분히 헹궈주기만 해도 잔여물은 잘 남지 않습니다.

만약 화장수를 생략하는 게 개운치 않다면 레몬즙이나 사과식초를 얼굴에 살짝 두드려주면 됩니다.

또, 기초화장품은 제형에 따라 화합물과 배합이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원료는 유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 하나만 골라 써도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로션과 크림 둘 다 번들거린다면 에센스만 사용하면 됩니다.

핸드크림이나 풋크림은 따로따로 구입하지 않고 보디로션 하나만 발라줘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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