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젊으니깐 괜찮아?" 20대도 조심해야 할 병 11가지 (Scrap)

Tony the 명품 2015. 9. 2. 10:59

"젊으니까 괜찮아?" 20대도 조심해야 하는 병 11가지

1. 면역력 약화 노리는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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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가장 많이 발병한다. 대상포진은 피부병인데도 살갖이 벗어지는 거 같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관련기사 : 한겨레 · 여름철 당신의 면역력 약화 노린다..'대상포진 주의보'

 

2. 가임기 여성 절반이 앓을 만큼 흔한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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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궁에 생기는 물혹 또는 살혹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 발육을 해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양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 근종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게 된다.

(...) 주요 발병 연령대는 40대이나 실제로는 모든 가임기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

윤 교수는 "20대 초반의 한 여성은 뱃살인 줄 알고 자궁근종을 17㎝까지 키워 온 적이 있었다"며 "40대 여성이 건강검진을 많이 받다 보니 발견율이 높은 것일 뿐 20~ 30대 젊은 여성들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관련기사 : 조선일보 · 자궁근종, 가임기女 절반이 앓을 만큼 흔해.. 난임 원인 되기도

 

3. 단백질 보충제 잘못 먹다간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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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이씨가 헬스센터를 다니며 2년여간 먹었던 보충제가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단백질 보충제 속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성분이 고환을 축소시키고, 정자 생성을 억제하고 있었던 것이다. 치료를 받았지만 정자 생성이 원래대로 되돌아오기까지 1년여가 걸렸다.

(...) 이 교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불임 이외에도 발기부전·전립선비대·배뇨장애·여성형유방(남성의 유방이 여성처럼 볼록 튀어나오는 질환) 위험도 높인다"고 말했다.관련기사 : 중앙일보 · 아나볼릭스테로이드 '정자 킬러' .. 알통 키우다 불임 생긴다

 

4.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먹먹 '돌발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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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앓고 난 후 갑자기 귀가 먹먹하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달팽이관을 통해 뇌로 들어가는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증상인데, 보통 한쪽 귀에서만 나타납니다.

(...)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보름 이상 방치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관련기사 : KBS ·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먹먹..'돌발성 난청' 조심

 

5. 맥주병으로 종아리 마사지, 잘못하면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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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병으로 종아리 부위를 롤러 밀듯이 문지르는 이 행위는 올바로 행할 경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붓기 제거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문지르는 강도나 방향을 무작위로 행할 시 피부에 멍이 들거나 압박으로 인한 착색이 일어날 수 있고 특히, 하지 상부에서 하부 쪽의 방향으로 마사지할 경우, 혈액의 역류를 일으킬 수 있기에 하지정맥류 유발에 간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 맥주병 마사지와 함께 각선미 강조를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과 스키니진 등의 하의 착용 역시 하지정맥류를 부르는 대표적 원인이다. 이런 타이트한 의상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부종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심한 경우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다.관련기사 : 하이닥 · 중장년층 전유물이던 하지정맥류, 20대 여성에게도 급증하는 이유는?

 

6. 과도한 다이어트가 부르는 '담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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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20대 여성에서 담석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원인은 '과도한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농축돼 담석증 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담석은 주로 담낭이나 담도에 생긴다.

담석증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복통'이다. 하지만 대부분 체하거나 소화불량으로 여겨 내버려두기 쉽다.관련기사 : 헬스조선 · 담석증 환자 급증, 다이어트 중이라면 특히 조심

 

7. 십자인대 파열 방치했다가 '퇴행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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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무릎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모씨(25)에겐 퇴행성관절염 진단이 내려졌다. 10년 전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크게 넘어져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도 사라지고 일상생활도 가능해지자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를 무시한 게 화근이 됐다.

김씨는 평소 관절이 흔들리고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자주 받았어도 작은 불편으로 여기며 참았다.관련기사 : 코메디닷컴 · 20대 젊은이의 무릎에 웬 퇴행성관절염?

 

8. 키 크고 마른 남성은 조심 '공기가슴증(기흉)'폐는 갈비뼈로 둘러싸인 흉강(가슴안)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폐에 구멍이 생겨 새어 나온 공기가 흉강 내에 쌓이면서 압박해 폐가 작아지는 질병이 바로 공기가슴증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며 기침을 동반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공기가슴증이 키 크고 마른 10,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발병한다는 점이다.

(...)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데도 그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병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관련기사 : 코메디닷컴 · 키 크고 마른 '대세 남성' 허파에 바람 조심

 

9. 과음에 엉덩이뼈가 썩는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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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란 엉덩관절을 이루는 넓적다리뼈의 동그란 윗부분. 이곳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넓적다리뼈 머리 쪽의 조직이 죽는 병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입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가 꼽힙니다.관련기사 : 연합뉴스 · 과음, 엉덩이뼈 썩는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10. 기숙사 사는 대학생이 위험군? '수막구균성 수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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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수막염은 건강한 사람도 며칠 만에 사망케 한다. (...) 집단생활을 하거나 젊은층이면 고위험군이다.

(...)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아직 완치제가 없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처치한다. 신속하게 치료해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예방이 중요하다. 감기처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접종이다.관련기사 : 중앙일보 · 수막구균성 수막염이란? "특히 젊은층 조심해야"..이유가

 

11.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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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학회 조사결과, 10, 20대 망막박리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33.8% 늘었다. (...) 망막박리는 이름 그대로 망막이 떨어져 나간 질환이다.

(...)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눈 속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느낌과 움직일 때마다 불빛이 번쩍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눈앞에 까만 점이 어른거리거나 거미줄이 쳐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갑자기 시야가 캄캄해지거나 사물이 구겨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망막이 모두 찢어지거나 떨어진 것이다. 망막박리가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하면 시야 결손과 분리된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실명할 수 있다.관련기사 : 한국일보 · 나이마다 다른 망막질환.. 젊다고 방치하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