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0-12-20
롯데 드라이빙패스·KB 굿데이카드 등 최고 10% 깎아줘
본격적인 송년회 철이 돌아왔다. 지인들과 모여 회포를 풀다 보면 어느새 버스나 지하철이 모두 끊긴 한밤중이 되기 일쑤. 택시를 타긴 해야겠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않다. 택시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카드사들은 지하철·버스 같은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택시요금에 대한 할인 혜택도 늘리고 있다.
롯데카드의 '드라이빙패스 카드'는 전달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택시 이용요금의 10%를 할인해 준다. 단, 한 달 이용 한도는 전달 카드 결제금액의 5% 이내라는 점을 기억하자.
KB카드가 출시한 'KB굿데이카드' 역시 전달 신용판매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택시·지하철·버스 이용요금의 10%를 최대한도 5만원 이내에서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의 'GS칼텍스 샤인카드'와 'SK에너지 오일링카드'는 전달 카드결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이내에서 택시요금을 5~7% 청구할인해 준다. 단 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달에는 실적과 관계없이 3%를 할인해 준다.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 항목을 골라 집중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하나SK카드의 '내맘대로 카드' 이용자라면 교통비 할인서비스를 통해 택시·철도 이용요금을 2~5%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월 할인 한도는 1만원까지다.
택시비 결제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거나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카드도 있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M레이디'는 택시비의 3%를 M포인트로 쌓아준다.
삼성카드의 '블루아멕스카드'도 택시요금의 2%를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외환카드의 '넘버엔 오일로카드'는 택시 이용금액의 5%가 외환은행의 '예스포인트'로 적립되고, 포인트가 5만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차를 갖고 술자리에 왔다면 카드사의 대리운전 서비스도 고려해보자. 롯데 드라이빙패스 카드 고객은 롯데카드 ARS(1600-5533)를 통해 대리운전을 신청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고객은 홈페이지나 전화(1666-3030)를 통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로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윤예나 조선경제i 기자 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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