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취향도 강남과 강북 다르다?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0112141021722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0112141021722
출처 : [미디어다음] 경제
글쓴이 : 한겨레 원글보기
메모 :
한겨레 | 입력 2011.01.12
[한겨레] 서울시내 점포 수 비교해 보니
강남3구엔 가격 높은 버거킹이
강북엔 저렴한 롯데리아 많아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 수는 롯데리아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는 제품 가격이 비싼 버거킹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은 모두 327곳인데, 이 가운데 롯데리아가 13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맥도날드가 62곳, 버거킹 60곳, KFC 43곳, 파파이스 32곳 차례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강남구(29곳), 서초구(23곳), 송파구(22곳), 중구(21곳)에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았다. 노원구와 강서구가 18곳,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16곳으로 뒤를 이었다. 강북구와 도봉구, 금천구는 각각 5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은 강남 3구에는 전체 점포 수가 가장 많은 롯데리아보다 전체 점포 수는 적고 제품 가격이 비싼 버거킹이 더 많았다. 버거킹의 대표 인기 메뉴인 더블와퍼세트는 8600원,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세트는 5100원이다.
강남구는 버거킹(11곳) - KFC(7곳)- 맥도날드(6곳) - 롯데리아(3곳), 서초구도 버거킹(10곳) - 맥도날드(6곳) - 롯데리아(5곳), 송파구는 버거킹(9곳) - KFC(8곳)-맥도날드(3곳) -롯데리아(2곳)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강북 도심인 중구에는 롯데리아(13곳)가 가장 많고 버거킹이 4곳, 맥도날드가 2곳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맥도날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롯데리아와 버거킹이 각각 3곳이었다. 서대문구는 버거킹(6곳)과 롯데리아(5곳)의 수가 비슷했다. 노원구와 강서구, 광진구,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등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는 롯데리아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국장은 < 연합뉴스 > 와의 인터뷰에서 "부유한 강남 3구에서는 같은 패스트푸드라도 비싼 제품이 가장 잘 팔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단란주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으로도 각 구의 편차를 살펴보면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것을 수치화해 증명하는 작업으로, 사회과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으로 자료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뉴스팀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 < 한겨레 > [ 한겨레신문 구독 | 한겨레21 구독 ]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남3구엔 가격 높은 버거킹이
강북엔 저렴한 롯데리아 많아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 수는 롯데리아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는 제품 가격이 비싼 버거킹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서울 시내 패스트푸드점은 모두 327곳인데, 이 가운데 롯데리아가 13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맥도날드가 62곳, 버거킹 60곳, KFC 43곳, 파파이스 32곳 차례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버거킹(11곳) - KFC(7곳)- 맥도날드(6곳) - 롯데리아(3곳), 서초구도 버거킹(10곳) - 맥도날드(6곳) - 롯데리아(5곳), 송파구는 버거킹(9곳) - KFC(8곳)-맥도날드(3곳) -롯데리아(2곳)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강북 도심인 중구에는 롯데리아(13곳)가 가장 많고 버거킹이 4곳, 맥도날드가 2곳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맥도날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롯데리아와 버거킹이 각각 3곳이었다. 서대문구는 버거킹(6곳)과 롯데리아(5곳)의 수가 비슷했다. 노원구와 강서구, 광진구,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등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는 롯데리아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국장은 < 연합뉴스 > 와의 인터뷰에서 "부유한 강남 3구에서는 같은 패스트푸드라도 비싼 제품이 가장 잘 팔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단란주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으로도 각 구의 편차를 살펴보면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것을 수치화해 증명하는 작업으로, 사회과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으로 자료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뉴스팀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 < 한겨레 > [ 한겨레신문 구독 | 한겨레21 구독 ]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usiness Ski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업 노하우 (0) | 2011.02.07 |
---|---|
학벌 넘어선 유망 직업…애완동물미용사·체형관리사 등 (Scrap) (0) | 2011.02.02 |
마노핀 `통큰커피` 아메리카노 단돈 790원 `가격혁명`(Scrap) (0) | 2011.01.10 |
온라인 쇼핑몰로 성공하기(Scrap) (0) | 2010.11.23 |
자영업자 국세통계를 알면 창업이 보입니다(Scrap) (0) | 2010.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