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많이 보면 망막동맥 좁아져
국민일보 | 입력 2011.04.22
[쿠키 건강] TV를 보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적은 아이들은 눈의 망막동맥이 좁아질 위험이 높다고 호주 시드니대학 바미니 고피나트(Bamini Gopinath) 교수가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시드니에 있는 34개 초등학교에서 6세 어린이 17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 보는 시간이 많은 반면 신체활동량이 적은 아이의 망막동맥이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망막동맥이 좁게 나타난 아이들은 하루평균 TV시청을 1.9시간 했으며, 신체활동은 평균 36분이었다.
반면, TV 시청시간이 같아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한 아이들은 30분 이하의 아이들에 비해 망막동맥이 더 넓었다.
고피나트 교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한 시간의 TV시청으로 인한 망막동맥의 축소는 수축기혈압 10mm Hg 상승과 같았다"며 "망막은 조직과 기능이 뇌와 유사할 뿐 아니라 내경동맥을 경유하기 때문에 뇌의 혈관을 보는 것과 같아 망막혈관의 축소는 차후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교수는 시드니에 있는 34개 초등학교에서 6세 어린이 17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 보는 시간이 많은 반면 신체활동량이 적은 아이의 망막동맥이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망막동맥이 좁게 나타난 아이들은 하루평균 TV시청을 1.9시간 했으며, 신체활동은 평균 36분이었다.
반면, TV 시청시간이 같아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한 아이들은 30분 이하의 아이들에 비해 망막동맥이 더 넓었다.
고피나트 교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한 시간의 TV시청으로 인한 망막동맥의 축소는 수축기혈압 10mm Hg 상승과 같았다"며 "망막은 조직과 기능이 뇌와 유사할 뿐 아니라 내경동맥을 경유하기 때문에 뇌의 혈관을 보는 것과 같아 망막혈관의 축소는 차후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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