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나고~~외치며 시작합니당
음악 볼륨.
높여보삼!!!!!^^
소보루빵.
소보로빵?
여하튼 국민빵인 소보로빵은 어디서나 인기짱인 듯 싶어요.
그런데 이 곳 북미에는 그런 이름의 빵은 없다죠.
어찌되었든!!!!!!!!!
소보로빵.
그 녀석이 갑자기, 느닷없이 땡겨부렸슴당~~~~~
어.느.날.뜬.금.없.이. ㅋ~
헌데 요즘은 베치번즈 마냥,
조각조각 나누어 둥글리기 하는 과정이 자꾸 귀찮게 느껴지네욤..
며칠 전 생일 지났다고 한살 더 먹은것이..맞나봅네다. ^^;;
스트로이젤을 많이 사용하는 북미이기에 역시나 가장 비슷한 녀석으로 찾았더니만 이론.
예전 만들어 먹던 녀석과 거의 비슷한 비율이였다는....ㅍㅎㅎㅎㅎ~~
떼어먹는 재미가 있는 소보로빵.
소보로의 달짝찌근함이 키 포인트인 빵.
하나 더 보태어?
작은 모양으로는 귀찮고 성이차지 않는닷!!!!!!!!!!!!!!!!!!!!!!!!!!!!!!!!!!
따라서...?
이~~땀시만하게 구워먹었습니당~
음훼훼훼훼~~~
시작해요.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250g (중력분)
통밀가루 (whole wheat flour) - 100g
소금 - 1작은술
인스턴트 이스트 - 1&1/2작은술
꿀 - 2큰술
카놀라유 - 2큰술
우유 - 160~180g (질기 조정하면서 넣어보세요)
소보루
밀가루 - 180g (중력분)
땅콩잼 - 30g
흑설탕 - 80g
실온버터 - 70g
달걀 - 1개
아가베시럽 - 30g (메이플시럽 또는 꿀)
소금 - 2작은술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시나몬 - 1/2작은술 (생략가능)
빵의 모든 재료로 혼합하여 열심히 치대주시고
오일을 살짝쿵 묻힌 볼에 반죽을 넣어 랩으로 씌워주세요.
윗부분에 포크를 이용하여 세군데 정도 구멍을 슝..내어
집안의 가장 따뜻한 곳에서 1차발효 시작합니다.
약 두배로 부풀어오를때 까정. 아시쥬?^^
일차발효 끝난 반죽은 주먹으로 펀치!
가스빼기 해주시구요, 세네번 살짝 치댄 후 둥글리기 모양으로 만들어 약 20분가량 벤치타임 들어가주세요
역시나 랩이나 젖은 헝겊으로 덮어주시면 감솨~^^
그렇다면,
발효시간동안 소보로.
만들어 볼까요?
스트로이젤 만들겠슴당
1. 큰 볼에 실온버터와 땅콩잼을 넣어 핸드믹서로 곱게 풀어준 후, 흑설탕을 넣고 다시 한 번 골고루 휘핑.
2. 미리 살짝 풀어준 달걀을 넣으며 부드럽게 되도록 윙~
3. 아가베시럽이나 메이플시럽 또는 올리고당이 있다면 넣어주시면도 또 윙~
4.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 시나몬을 넣고 뒤적뒤적 골고루 섞어주세요
5. 주걱으로 뒤적이다가 손으로 섞어줍니다. 조금은 진듯한 느낌. 정상이여용~~~^^
벤치타임이 끝난 반죽을 작업대에 놓고
꾹꾹눌러 갖고 계신 케이크틀에 얼추 맞게 펴주세요
베이킹 팬 바닥과 둘레는 키친타올에 오일을 묻혀 골고루 닦아주시고
반죽을 올려놓습니다.
물로 표면을 살짝 발라주시고
만드신 스트로젤의 약 2/3정도의 양을 뚝뚝 손으로 떼어 풍성하게 놓으셔요
약 70~80%의 부풀림으로 2차발효를 마치고
충~~~~분히 예열된 400도F (200도C)오븐에서 약 30분 굽고
온도를 375도F (180도C)로 낮추어 약 15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Tip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윗면을 알루미늄 호일로 살짝 덮어주시길.
스트로젤이 타버릴 수도 있겠죠?
또한, 케이크 틀에서 분리하여 빵만 낮춘 온도로 따로 구웠답니다.
저의 케이크 틀은 분리되는 것이기에..^^
굽는 온도는
제시해드린 온도와 시간을 기준으로 각자 알맞게 조정을 하심이 좋을 듯 해요.
나중의 180도C온도에서 어느 가정의 오븐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로이젤 경우
양이 많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어요
이 엄니는 전체 양의 2/3정도만 사용했거든요.
허나 남은 양의 경우, 밀봉하여 냉동보관도 한달 정도 할 수 있고
냉장보관은 일주일 정도 할 수 있으니 두고두고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한번 만들때 많이...^^;;;;;
자,
발효빵 반죽을 하실 때...
손반죽의 경우, 처음부터 모든 액체의 양을 붓지 마시고 약 70~80%의 양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후로 액체가 필요하다 느끼시면 한 큰술씩 넣어가며 질기 조정을 하시면 됩니다.
질어졌다...싶을 때에도, 바꾸어 밀가루를 한 큰술씩 첨가해 주시길.
키친에드와 같은 스탠딩 믹서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주걱으로 모든 내용물을 얼추 섞고,
반죽기 훅을 달아 2단에서 약 15분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소보루빵.
보셨수...?
아잉~~~~~~~~^^*
크기에서부터 대박입니닷!!!!ㅎ~
따따~~~시할때 말이죠.
저렇게
뜯어 드셔야 한당께요...
마구마구.
음훼훼훼훼~~~~~
빵의 크럼이 어떻게 느껴지시는지.
보들함이 대세입니다.
반죽.
아주~~~좋았담쓰으....
홀랑홀랑 목으로 넘어가는 질감들.
오홍홍홍홍홍~~~~^^;;
꿀을 섞었기에 역시나 빵결이 좋은듯 싶구용~
오일을 넣어주었기에 라이트한 기분.
빵 자체만은 절대 달지 않아요.
혹시..
소보로빵은 빵도 달아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님들..
오케바리~!!!!!!
오일대신 버터 첨가해주시고~!
설탕양에서는 꿀 대신 설탕을 약 50g 넣어주시고~!
통밀가루 제외하고 백밀가루로다만 만들어 보삼~!!!!
맞다.
달걀 빼묵지 마시구용~~^^
소보로가 달짝찌근한데 빵까지 달달하게 만든다...?
이 아줌씨에게는 왠지모를.
소심한 죄.책.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중요한 소보로빵의 키포인트.
캬...잠시 망설임이 불끈~솟아납니다.
소보로. 조거이...혼자서 떼 묵어..? 말어..?
ㅋㅋㅋ~
굳이 커다란 소보로의 맛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리라 믿습네다~!
헌데 시나몬향.
도망갔다는...ㅠㅜ
땅콩잼에 아주 콱~ 묻혀버렸시욤.
참...거시기한 사진컷.ㅠㅜ
우왁시러움..ㅋㅋㅋㅋ
담백한 빵으로 레시피를 정해보았네요.
발효빵은 저에게 편안해요.
제 마음대로 레시피를 구성할 수 있기에 말입니다.
느무 담백하다 느끼시면..?
심심하다고 느끼시면..?
긍께~~~~달짝찌구리 빵을 원하신다면 버터, 설탕 옴팡 넣으시라께용!!!!!!ㅋ~
잼 발라서 드시면 되죠 뭐~~~~^^*
보물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맛을 보더니
난~리나뿐졌다는.쿄쿄쿄쿄쿄~~~~
그때 만큼은 얼마나 말을 잘 듣는 녀석들인지.^^;;
"접시에 입대고 먹어!!!!!!!"
"네~~~~~~~~~"
대답은 잘하고...ㅎ~
맞다.
소보로빵이라는 이름보다는 곰보빵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더군요.
왕통밀곰보빵.
소보로 가득 만들어 냉동실에 쟁겨놓고
어제 저녁,
피자만들어 먹는데, 반죽 쪼께 뚜욱~떼어 그 위에 나머지를 듬뿍 얹어 따로 구웠다죠.
그 다음에..?
내는 잠시나마 집안에서
왕비가 되었다는 전설이..ㅋㅋㅋㅋㅋㅋㅋ
주저하지 마시고
후끈하게 오븐 돌려보삼 아줌씨들!!!!!!!!!!!!!!!!!!!!!!!!!^^*
아..신랑의 한마디를 빼먹었네요
"김씨 아줌마...제발 큰 손 좀 줄여다오~~!!!!"
내는 생긴대로 살렵네당 신랑님~~~ㅍㅎㅎㅎㅎ~
그녀의 맛있는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천 꾸욱~!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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