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았을 때.
정말이지 바라보기만 했음에도..
그러함에도 달콤함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베이킹이 있잖아요.
감히 맛을 볼 엄두는 내지 못하고
혼자서 상상만 합니다.
버뜨!!!
상상에서 끝나지 않은 어떤 아줌마.
눈 질끈감고 만들었당!!!!!!!!!!!!!!!!!!!!!!!!!!!!!!!!!!!!!!!!!!!!!!!!!!!!!!!!!!!!!!!!!!!!음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리....ㅠㅜ
도나 아줌마의 쵸콜렛 레시피는 말이죠.
나를 느무 끌어당겨욤.ㅡ,.ㅡ;;
아마도 재료를 보시는 순간부터
'헉..............................'
하실텐데..ㅋ~
시작할까요?^^
'두둥~~둥둥~'
재료
달걀흰자 - 4개
슈가 파우더 - 110g
밀크 쵸콜렛 - 250g
다크 쵸콜렛 - 150g
생크림 (whipping cream) - 125g
인스턴트 커피 - 2작은술
생크림 (whipping cream) - 340g
*생크림은 125g 과 340g으로 나누어 준비하세요*
머랭만드시는 방법은 아시죠?
달걀흰자를 먼저 핸드믹서로 돌려주시다가 설탕을 조금씩 나누어가며
빳빳한 형태가 될때까지.
약 3등분하여 베이킹팬에 넙대대~하게 깔아줍니다.
충분히 예열된 250도F (120도C)오븐에서 약 20분정도 굽고, 오븐을 끈 채로 약 30분정도 그대로 놔두세요.
물론 오븐 속에서 말입니다^^
그동안..
소스팬에 쵸콜렛과 생크림(125g)을 넣어 약불에서 쵸콜렛이 녹으며 부드럽게 될때까지 저어주세요
잠시 식혀주시고.
주저 마시고 생크림(340g) 휘핑 시~작~^^
스파츌라를 이용하여 녹인쵸콜렛과 생크림을 발라주세요.
*느무..간단하죵..?^^*
머랭..
쵸콜렛..
생크림..
머랭..
쵸콜렛..
생크림..
머랭..
쵸콜렛..
생크림..
하아..
표현.
굳이 필요없습니다.ㅎㅎ~
하얀 빛과
짙은 브라운 빛.
살짝 흘러내리는 듯 싶다가
굳어가는 매혹적인 쵸콜렛..쵸콜렛..
어찌 말로 설명 못하는 부드러움의 극치인 생크림.
두 손가락을 들고 살짝 부서뜨리고픈
얇은 머랭.
잿빛 하늘아래의 밴쿠버이지만
내 눈에는 화사한 아름다움입니다.
그리고...
설레임은 다시 시작되고 있었더라죠.
'콩닥..콩닥..'
17살의 첫사랑.
이렇게 얘기하면 조숙함?^^;;
300? 400? 500m?
그 이상의 거리에서도 내 눈에 그 아이가 보이는 날이면
두 볼은 달아오르기 시작했던 시간들.
그때와의 똑.같.은. 설레임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라도
두근거림.
그런거 있잖아요.
정말이지 기어코 이 녀석을 내가 만들어 먹는구나..
그런 설레임.
푸하하하하~~~^^*
아무도 말리지 못합니다.
아니,
말릴수 조차 없습니다.
돌진형 여인네의 특성상,
내 손에, 내 머리에, 내 마음에 한번 잡히면..?
끝장을 봐아죠.
흐미...^^;;
보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절대!!!아니 보여줬시욤.
냄새까지도...ㅋㅋ~
지금 보이는 사진.
셔터를 누르고 혼자서 얼마나 싱글벙글 웃었는지 아실까욤?ㅋ~
'두둥~~~둥둥둥둥둥둥둥둥둥~~~~~~'
어머..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좋아.
맛있어 죽갔다!!!!!!!!!!!!!!!!!!!!!!!!!!!!!!!!!!!ㅎㅎㅎㅎㅎ~
달콤함의, 부드러움의 극치입니다.
행복해 죽겠슴다.
이상.
단순한 아줌마의 단순한 전달력.^^;;
아따...
요즘들어 생크림에 완전 몸 담궈부렸시욤.
지난주에 발행했던 생크림 케이크 말인데요.
토탈..
10번은 더 구웠슴당.^^;;
12월 25일 두번 더 오븐 돌려야 해용.
반응이 뜨겁거든요.아주~~~~많이...음훼훼훼~
우이...생크림 협찬..아니 들어오는감요.
무쟈게 생크림 레시피 올릴 자신 있는디.
허긴, 바다건너 살고 있는 아지메에게 누가....ㅡ,.ㅡ;;
개인적으로 마음에드는 사진입니다.
색감도 만지지 않고 그대로 올려보았어요.
화사한 빛도 아니고..
우울한 빛도 아니고..
저에게는
차분한 느낌의 빛이기에.
또하나.
가지런히 잘려진 모습보다 마음대로 쿠욱...찔러본 모습.ㅎ~^^*
어마어마한 칼로리.
하지만
사랑해도...될까요...?
보물들 잠든 후,
접시에 담아, 그대~로 신랑에게 보여주며 했던 이야기.
신랑 왈,
"도임아..혹시??????"
"혹시 뭐요??????????????????"
"셋째...."
Oh m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모레면...마흔이 되는 아줌마당. 신랑..^^*
2010년 한해.
밴쿠버 아줌마에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전해드리는 저의 웃음이예요.
제 마음에 조금이라도 닫힌 틈새가 있었다면 활짝열고
님들을 사랑해도....될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 아줌씨가 만드실꺼야용???!!!!!!!!!!!!!!!!!!!!!!!!!!!!!!!!!!!!!!!!!!!!!! ^^
제비꽃님은 첫번째 열외임에 틀림없죠?ㅋ~
어마어마한 칼로리.
그러할지라도 사랑스러운 쵸콜렛 머랭 케이크였습니다.
사랑가득한 하루 보내시와요.
추천 꾸욱~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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