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통밀빵+웃음+운동=최고의 다이어트 효과(펌)

Tony the 명품 2011. 5. 16. 21:33

 

입력 : 2011.04.21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이, 감정조절, 운동의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탄수화물군을 급격히 줄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오히려 탄수화물중독과 같은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산 튼튼병원 내과 문유리 원장은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탄수화물이 부족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다"며 "뇌는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탄수화물을 더 많이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은 장기적으로 근육량에도 영향을 미쳐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양을 극단으로 줄이기보다, 혈당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호밀빵, 현미밥 등, 거친 곡물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간식은 견과류나 야채류로 바꾸고 매 끼니마다 샐러드나 해조류를 곁들여 섭취한다.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은 햇볕을 쬐거나 기분이 좋을 때 분비 되므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할 때 더 효과적이다.

반면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이 된다. 휴식 없이 운동을 하면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졸은 지방을 복부에 쌓아 두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운동은 하루에 4~5시간씩 하는 것보다 하루 1시간 내외로 5일 정도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좋다. 일조량이 풍부한 요즘에는 실내보다는 실외 운동을 추천하며 통상 스트레칭 15분, 근력운동 20분, 유산소 운동 40분 정도로 운동계획을 세우면 지방을 태우는데 효과적이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