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왜 달콤하냐구요?
피자가 왜 새콤하냐구요?
디저트 피자입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훗~^^
마음껏 봄날을 느낄 수 있을만큼의 화사함으로.
더불어?
마음~껏 살이 찔 수 있다는 기분으로..
ㅋㅋㅋㅋ~
일단 시작하죠~
'두둥~~둥둥~'
재료
피자도우
밀가루 - 200g (중력분), 인스턴트 이스트 - 1작은술, 소금 - 1/2작은술, 미지근한 물 - 110g, 오일 - 1~2큰술
산딸기 잼 (또는 딸기 잼) - 원하는 만큼, 실온 크림치즈 - 250g (기호에 맞게 양을 줄이셔도 되어요^^), 슈가파우더 - 4큰술 정도
산딸기 (또는 딸기) - 원하는 만큼, 슬라이스 아몬드 - 원하는 만큼, 장식용 슈가파우더 - 약간
피자도우 반죽을 하여
따뜻한 곳에서 두배 정도의 크기가 부풀려질 정도로 1차발효 해주시구요
(참고로 날씨가 따스한 요즘 50분쯤 넘으니 되더군요.^^*)
가스빼기를 하고 둥글리기를 하여
젖은 면보를 덮어 약 10분 정도 벤치타임.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들고
충~분히 예열된 400도F (200도C)오븐에서 약 12~15분 구워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갈빵이 되었습니닷!!!!ㅎㅎㅎㅎ
절대..
생각지도 못했던 모양새.
걍,
피자도우만 구워주려고 했는데 말이죠
오븐 문을 열어본 순간
허걱!!!!!!! 이거이 왠일..?
긍께욤...오븐 온도를 나도 모르게 250도C로 맞추어 놓았다는.
얇게 밀어준 도우를
예열이 느무나도 잘되어있는 높은 온도에서 구우니 이렇게 공갈빵이 될 수 밖에욤.^^;;;;
아...아줌마야...ㅡㅡ
ㅋㅋ~
이렇게 될 경우??
1) 공기를 빼면서 윗부분을 눌러주시거나
2) 반으로 잘라 한면을 사용해주세용~
저는 반으로 잘라
산딸기잼을 발라주고
다시금 200도C오븐에서 약 2~3분 더 구워주었습니다.
잠시 옆에서 식히는 동안
실온의 크림치즈와 약 4큰술 정도의 슈가파우더를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산딸기잼을 바른 윗 부분에 싸악~~~펴주면서 발라주고
산딸기를 올린 후
슈가파우더를 솔솔~~~
끝~~~~^^*
봄.
입.
니.
다.
^^
가뿐하게 만들어
화사한 봄을 맞이하였습니다~~~~~
탱글탱글한 산딸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봄.
이라니까욤~^^;;
빵 위의 크림치즈.
크림치즈 그 자체만으로는 달콤함이 묻어나오지 않는다죠.
필링으로 만드실 때는
설탕을 섞어주심이 좋은데요
이왕이면 슈가파우더로 더욱 부드러움을 느껴보시길~
한 조각 떼어내어
신랑을 불러보았네요.
"먹고싶지용???신랑??"
"어여 갖고 와!! 김씨 아줌마~"
흥!!!
그냥은 절대 줄 수 없다.!!ㅋ
"이쁜이라고 한번만 불러주면 델꼬가~~~지용~"
"안 먹어도 된다 김씨아줌마~"
..............................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누구의 입맛에도 거절당할 수 없는 산딸기 피자이지만
특히나
크림치즈 매니아님들께.
사진만으로도 마구...
상상이 되는 순간 아닙니깡?
음하하하하하하~~^^;;;
얼마나
유혹적인 맛인지
다이어트 결심이요?
날아갑니닷!!!!!!!!!!!!!!!!!!!!!!!!!!!!!!!!!!!!!!!!ㅎㅎㅎ
'작은 한 조각만...아니 두 조각만...아니, 하나만 더...더....'
그러면서?
'에잇~!!!!!다이어트고 뭐고 모르겠다!!!! 오늘까지만 먹자!!!!!'
얼추..
이러한 순서로..ㅋ~
주구장~~창 산딸기 피자를 손에 들고있던 나를 바라보던 신랑은 끝내 한말씀 해주시공.
"김씨 아줌마..오늘부터 음식조절 한다면서."
마치 그이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것 처럼 계속 오물오물 거리는 내 입.
내는 모르는 야그임.ㅡ,.ㅡ;;;
ㅋㅋㅋ~
기다리던 봄날이잖아요.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 겨울, 너무나도 기다리던 봄날이잖아요.
곧이어 무더위의 여름날은 금방 올터이니
따뜻하고 훈훈한 오늘을
마음껏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산딸기 피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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