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유형 별 까칠함 키우는 법
사람 좋아 보이기 위해 늘 쿨한 척했더니,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다. 더군다나 책임까지 떠맡게 됐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건 대부분 사람 때문이다. 또 커뮤니케이션 문제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당당하게 내 의견을 피력하자. 때론 까칠함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스마트하게 까칠해지는 법을 안내한다.
↑ [헬스조선] |
점심시간, 친구에게 전화 연락이 왔다. 내용인즉슨 혼자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다는 것. 오늘만큼은 햄버거가 꼭 먹고 싶었는데, 다 함께 먹으러 가자는 얘기를 하기가 힘들어 약속 핑계를 대고 나왔단다. 친구 이야기를 듣고 보니 공감이 갔다. 점심식사뿐 아니라 하루에도 의견조율을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주장을 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거부당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뭘 먹고 싶으냐고 물었을 때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는 사람의 심리 속에 진짜 아무거나 먹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는 크게 두 가지다. 내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욕구와,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자신을 억누르는 욕구가 그것이다. 우리는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주장하는 것을 다소 불편하게 여기는 문화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자신을 피력하는 것이 어색하다. 하지만 실상은 스트레스 받으며 고민을 거듭한다.
상대방도 두려운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알고 보면 상대방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다. 해결책은, 먼저 내 편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덜 어렵게 느껴진다. 분명히 내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도 더 이상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상대방도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게 된다. 다소 까칠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자기 주장도 방법만 '건강'하면 더 이상 까칠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과 화해하고 잘 지내야 한다. 일단 나 자신을 직시하자. 나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다. 또 나 자신을 안다고 해도 잘 다스려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인간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추구하게 되는데, 나를 바꾼다는 것은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라 쉽지 않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틀을 깨자
나 자신을 알기 위해 '나는 이런 사람이다. 그러므로 행동도 이러해야 한다'고 단정짓지 말자. 자신을 틀에 가두고 있는 사람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더 많다. 알고 보면 그 틀은 자신이 만든 것일 뿐 남들이 보기엔 그 틀에 반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대인관계 양상' 심리검사를 해보면 통제지배적인 면과 자기중심적인 면에서 최고점을 보이는 동시에, 사회적 억제와 냉담 면에서 똑같은 점수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마음속으론 상대방을 지배하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은 반면에 그런 자신의 성향에 불안감과 죄책감을 갖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겉으로 인간관계는 필요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자기 뜻대로 이뤄지지 않음을 예견하고 상처받기 전에 근원을 차단한다.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갈등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히스테리가 사라지고, 더불어 인간관계도 좋아진다.
명확하고 간결한 표현이 우선
건강한 까칠함에는 전제 조건이 존재한다. 어차피 나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일이면 내 생각을 당당히 주장하자. 그것은 상대방 의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죄책감 없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그 주장은 '명확 하고 간결'해야 한다.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알지 못하면서 주장만 하는 것은 곤란하다. 또한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 그래야 당당하게 자기를 주장하면서 그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을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켜야 한다. 인간 감정은 서로 부닥치다 보면 불필요한 상처가 생긴다. 매너는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한다.
Part 2 내 성격 유형을 바로 알면 까칠해질 수 있다. 까칠해지는 첫걸음,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타고난 기질, 성장과정에서 받은 영향과 습관, 교육, 사회적 환경 등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성격 바탕을 만든다는 것이 정확한 대답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성격을 잘 아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임상에서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해보면 그런 면이 확연히 드러난다. 예를 들어 자신은 긍정적인 사람이고 성격도 밝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해오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그만큼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자신의 성격 유형을 살펴보자. 자신을 대입해 봤을 때 비슷한 면이 있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핵심은 그 모두가 모여 나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확인 해 볼 수 있다. 검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DISC, MBTI, 에니어그램이다. 진단받기 어렵다면 아래 유형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 보자. 가능한 자신이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주변인에게 물어 객관적으로 자신의 유형을 찾아보자.
Type 1 새로운 것을 탐색하려는 성격
새로운 기회가 생겼을 때 호기심을 갖고 탐색한다. 대인관계뿐 아니라 리더십 발휘에도 중요한 능력이다. 이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은 대개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하다. 하지만 한편으론 급하고 충동적이며 쉽게 흥분하고, 또 쉽게 지루해 한다. 낯선 장소와 상황을 탐색하는 데서 흥분을 느끼며, 구조화되고 단조로운 작업을 잘 견디지 못한다. 또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감정 변화가 많다.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좌절을 잘 견디지 못한다.
Type 2 보수적이며 안전한 것을 추구하는 성격
매사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다. 주로 조심성이 많고, 잘 긴장하며, 겁이 많고 안정을 중시한다. 대부분 수동적이며, 걱정이 많고 비관적인 경향을 보인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쉬이 피곤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지지와 격려를 필요로 한다. 비판과 처벌에 민감하지만 조심성이 많아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잘한다.
Type 3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개방하는 성격
마음이 여리고 인정이 많고 따뜻하다. 또한 민감하고 헌신적이다. 타인에게 의존적이며, 사교적이고, 사회적 접촉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 적극적이다.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잘 내보이기 때문에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의 견해와 감정이 쉽게 영향을 받아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Type 4 인내력이 강한 성격
삶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성장을 위해 힘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이런 성향의 사람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며, 좌절과 피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 반면 필요 이상으로 자기를 몰아붙여 완벽주의자에 일중독자가 될 수 있다.
Type 5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성격
자율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과정에 삶의 의미를 둔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기꺼이 책임지려 하고 남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책임감 있고 목표 지향적이며, 대인관계에서 통솔적인 위치에 서려고 한다. 그러나 권위 있는 사람에게서 자신의 목표나 가치에 어긋나는 명령이나 지시를 받으면 반발하고 도전하므로 자칫 반항적으로 보일 수 있다.
Type 6 협동성을 추구하는 성격
관대하고 동정심 많고 남을 지지하는 것을 기꺼워한다. 공정하고도 도덕적 원칙이 분명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가능하면 타인과 협력하고 자신의 욕구만큼 다른 사람의 욕구나 선호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반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Type 7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성격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은 창조적이고 사심이 없다. 참을성도 높고 꾸밈이 없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하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으며 매사에 감사한다. 반면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소홀히 여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출처 : 힐링해독다이어트
글쓴이 : 여울이 원글보기
메모 : 스트레스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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