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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낫콜 서비스 (Scrap)

Tony the 명품 2014. 9. 1. 12:24

두낫콜 서비스란? '클릭' 한번에 보험·대출 영업 전화 차단… '신청도 쉽네'

[온라인 한라일보] 입력 2014. 09.01. 11:38:26
두낫콜 서비스란
금융권 연락 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 두낫콜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한 번의 신청으로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거부할 수 있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이하 두낫콜, Do-not-call)'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권 공동으로 '두낫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농협중앙회 등 12개 금융업권이 공동으로 구축해 시행한다.

두낫콜 서비스란 다수의 금융회사 상품 가입 권유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한 번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금융회사마다 별도로 연락 중지를 요청해야 했던 것과 달리 두낫콜 홈페이지에선 모든 금융회사에 대한 마케팅 연락 중지가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절차도 간편하다. '두낫콜' 홈페이지(www.donotcall.or.kr)에 접속해 휴대전화 인증절차를 거친 뒤 마케팅 관련 연락을 받고 싶지 않은 금융회사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고객이 선택한 금융회사에 전달되면, 해당 금융사가 영업성의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게 된다. 한 번 신청하면 2년 동안 영업목적의 광고성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거절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4개월간 두낫콜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