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임야는 사들이지 마세요 | |
부동산 투자자들은 흔히들 임야 같은 일반적인 토지에 투자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임야투자를 할 때에도 일정한 투자원칙이 있습니다. 아무 임야나 투자를 했다가는 거꾸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 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임야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첫째는 길이 없는 임야는 사들이지 말라는 겁니다. 길이 없으면 죽은 땅이라는 얘기 입니다. 기왕에 산다고 하면, 도로 옆에 있는 임야나 혹은 진입로가 있는 임야를 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임야의 가격은 임야에 도로가 있느냐 없느냐, 혹은 도로 상태가 얼마나 좋으냐 나쁘냐 같은 요인으로 결정이 됩니다. 길이 없으면 당국에서 건축허가를 받기가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급경사 모양의 임야는 사들이지 말라는 겁니다. 평균 경사도가 25도 이하이어야만 그 임야 땅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시군구 조례에 따라서 경사도 10도 이하의 땅만 개발이 될 수 있게 허가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도 이상이 되는 땅은 당국에서 개발자체를 불허가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아무리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해도, 경사가 너무 급하게 나와 있는 땅은 아예 손대지 말라는 것 입니다. 셋째 임야 주변에 혐오시설이나 위험시설이 있으면 피하라는 겁니다. 그 임야를 사기 전에 미리 그 임야 주위를 샅샅히 현장 조사를 하는 것은 기본 입니다. 그 임야 주변은 물론이고, 현장과 조금은 떨어져 있는 지역까지 일일히 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땅이나 집, 부동산 투자의 시작은 현장에서 시작해서 현장에서 끝난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넷째 삼림이 너무나 울창한 임야는 사들이지 말라는 겁니다. 개발을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입니다. 예를 들어 50년 이상된 활엽수가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으면 당국에서 개발행위에 제한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임야는 그냥 소유만 하면서, 세금만 내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상원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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