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제거하자 (Scrap)

살아가면서, 혹시 돈 문제로 인해 절박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카드를 만들어 사용한지 15년, 주택을 사면서 대출을 받으면서 대출이자를 낸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부채들은 줄어들기는커녕 매년 늘어나기만 합니다. 물론 그 만큼 수입도 늘고 씀씀이도 늘어났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

겠냐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백하건데, 그것들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끔 자동차의 사고처럼 급박할 때 나타납니다.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게 되거나 자동차 등 큰 비용이 필요하게 될

때, 대출금리가 올라간다고 할 때,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때, 갑자기 아플 때 등등 몇 번 돈으로 인해 곤란했던 경험이 하나 둘씩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들은 결코 유쾌하거나 기분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돈 문제로 인한 고통은  계속 누적되어 언젠가 폭

발하지 않을까 겁이 납니다.  

어느 날 매달 들어오는 월급날, 물거품처럼 사라져가는 카드대금과 대출 상환금을 바로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계속 소

비를 많이 하고 부채를 빨리 줄이지 않으면 정말 노후가 불안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에까지 이르자 지금까지는 소비패턴에

문제가 있으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니 돈 문제로 인한 절박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칼럼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은 간단합니다. 우리가정의 대출, 카드값 등 부채를 없애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을

시작  하자 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특히 카드값, 부채)를 인식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근 필자가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책 2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굿바이 쇼핑’ 우물이 마르기 전까지는 물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는다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굿바이쇼핑’ 입니다.

주인공이자 저자인 주디스 러비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양손 가득 쇼핑을 합니다. 그러나 뉴욕 거리를 걷다가 그만 물웅덩

이에 쇼핑백을 빠뜨립니다. 쇼핑백뿐 아니라 자신조차 엉망이 되어버린 그 순간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조용히 선언합니다.

“ 난 이제 사지 않겠어. 신용카드도 없고 쇼핑도 없는 상태, 그녀는 그녀의 동반자인 폴과 ‘아무것도 사지 않는 1년’이라는 극단

적인 소비의 단절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1년’ 동안의 일들을 일기로 쓴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물건을 향한 욕구가 집요하게 나를 좀먹는다’, ‘사고싶다!’, ‘쇼핑은 해도 탈, 안해도 탈이다’, ‘갈데가 없다’ ‘뭘하

지?’,’카페가 그립다’ 등 주인공의 내면 갈등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나오고 있어 소비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며 소비를 줄

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이라고 전세계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여 24시간 동안 쇼핑을

자제하는 날이 있다고 합니다. 소비를 자제함으로써 소비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 관리비법’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20%의 지식과 80%의 실천이다.

 

빚더미에서 백만장자로 거듭난 돈의 달인 데이브램지의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 관리비법]은 학자금대출과 카드 빚, 주택대출로

인해 나아지지 못하는 삶을 사는 미국사람들을 위한 부채상환 비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행동이 변해야만 통장잔고가 변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알려주므로 행동을 촉발하도록 만들어주기에 충분     

합니다. 
 

백만장자인 저자는 문제의 핵심이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꼬집으며 내가 변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정곡을 찌르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들은 흥미롭고 공감되며 자극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20%의 지식과 80%의 실천이라고 강조합니다. 머리 속으로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행동을 변화시킬 때 당신의 통장잔고가 비로소 변화가 생기게 된다고 하니 이 책을 덮는 순간 다른 일은 다 제 

쳐두고 부채상환과 카드 없애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더 절박해지기 전에 제대로 된 돈 관리, 부채 관리를 시작 

해야 한다는 행동까지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실상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신은 아무런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으면서 로또 당첨

을 원하거나 부자비법을 알기 원합니다. 그러나 오랜 재테크 시대를 거치면서 다들 말은 안하지만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집 부채,카드값부터 없애야 한다는 사실을…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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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은 말했다.
"인간은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남보다 잘살기를 바란다."

밀이 죽은지 100년이 지난 후 사람들의 집에는 부엌, 가전용품, 가구 등으로 채워졌지만
경제학자 제인스 제임스 듀전베리는 사람들이 나나없이 '이웃에게 뒤지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웃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보면 성공한 삶인데도 말이다.

그로부터 다시 반세기가 흐른 지금,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호화스럽게 입고, 먹고, 자는 사람들의 부류를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하게 되었다.

코넬대학의 로버트 프랭크 교수는 사람들은 이제 이웃이 아니라 제타 존스 부부나 빌 게이츠 부부에게 뒤떨어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느낀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가 '사치열병'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부자되는 그날까지..우리투자증권 김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