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
맨션 1층에 오시는 야채랑 과일을 파시는 트럭 아저씨가
아주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갖고 오셨어요~^^
한 봉다리 5개 들어서 200엔!!^^
달콤하고 아삭거리는 맛이 얼마나 좋던지!
신짱 고향은 천지에 사과과수원이 있는 그런 곳이에요.
꿀이 듬뿍 들어있는 사과를 겨울 내내 얼마나 먹어댔던지....하하
집 생각이 나...요.....
집에 가고 싶다.....................
짠!!!
그래서 오늘의 이쁜이는 맛있는 사과를 넣어서 만든 퀵 브레드가 되시겠습니다.
스콘???비스켓??
스콘에 가깝겠군요. 식감도 그렇고.
이름따윈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맛이니까~흐흐
에헤라디야~~~
사과를 듬뿍 넣어보구요. 좋아하는 크랜베리도 한 주먹...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
아주 끝내주게 괜찮은 아이었답니다.
메이플시럽에 찍어서 드셔 보세요!
엄지 손꾸락을 마구마구 치켜들게 되실 거예요!
^^b
스콘을 만들 때 많은 분들이 버터를 녹지 않게 밀가루와 혼합하는 과정을
겁을 내시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그런 과정이 없습니다.
아주아주 간단해요.
그냥 쉐끼쉐끼!!!요고 하나로 끝난다죠!!!ㅎㅎ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10~12개)
사과 작은 거 1개
박력분 330 g
베이킹 파우더 1큰술
두유 혹은 우유 100cc
버터 80g
설탕 20g
계란 1개
크랜베리 한 주먹
소금
사과예요! 껍질까지 같이 쓸 거예요.
깨끗하게 씻어서 작게 썰어 주세요.
저는 두유를 썼는데요. 우유도 괜찮아요.
우유에 버터와 설탕을 넣어서 렌지에 돌려서 녹여 주세요.
그리고 식혀 주세요.
다른 깨끗한 볼에 계란과 소금을 넣어서 잘 풀어 주시구요. 거기에 크랜베리와 사과를 넣어 주세요.
거기에 렌지에 돌려서 식힌 버터와 두유를 넣어서 대충 섞어 주세요.
그리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어 주세요.
대충 대충 설렁 설렁 섞어 주세요.
날가루가 안 보이면 스톱!!!!!!!!!
아시죵? 너무 섞으면 떡 됩니다요!!!
대충 팬에 떠서 올려 주세요
오븐을 220도로 예열하시고 20~25분정도 구워주세요.
반죽을 만들어서 바로 굽는 거보다 냉장고에 뒀다가 구우면 겉은 바삭 속은 포슬함이 더해진다죠!!
전 전날 저녁에 다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구웠어요
꼬소~한 굽는 향기로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각별해요!^^
그리고 갓 구운 빵을 바로 내린 커피와 함께 먹는 거.
정말 햄볶아욧!!!!!!!!홍홍홍~
크랜베리가 없음 건포도로 아님 다른 드라이후루츠 아무거나 넣어 보세요^^
혹은 퍼피씨드....
아시죠?
응용이 가능한 게 홈베이킹의 큰 장점인 것을~!!^^
설탕 양을 보시면 그리 달지 않아요.
메이플시럽에 찍어 드시거나 잼에 찍어서 드시면 딱 좋은 맛이랍니다^^
단 게 좋으심 설탕을 조금만 더 넣어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너무 포슬포슬!!
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하고 새콤한 사과의 맛과 쫄깃한 크랜베리의 맛!
담백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는 아주 매력적인 스콘이었어요^^
혹시 집에 사과 하나 안 굴러댕기십니까?
그럼 어여어여 멋진 빵으로 변신시켜 주세요!
엄~청 괜찮은 변신이랍니다!
오늘도 웃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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