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e King - You`ve Got A Friend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평범한 재료로
살짝 변화를 주었을 때의 또다른 느낌.
바로 그러한 맛으로 인하여 즐길 수 있는 잠깐의 시간.
좋지않을까요???그렇죵??좋겠죵???ㅋ~
베이킹 수업이있는 날.
그 날의 어머님들께 드릴 간식으로 아침일찍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만 있다면
반죽하거나 발효하는 과정이 아니기에 휘리릭~~괜찮게 오븐에 구워 준비할 수 있거든요.^^
이름하여
시나몬 바나나 브레드 푸딩.
부르짖고있던 거무틱...시러운 바나나가 보이길래
바나나 브레드 푸딩한번 만들어봐야지~~싶어???
빵하나 구웠슴당.^^
스팀 팍팍팍!!!!!!!!넣어가며 구워준
러스틱 크런치 프렌치 브레드.
아세용???
물론 각자의 기호마다 다르겠지만
브레드 푸딩의 경우.
다시 말하자면 이 엄니가 즐기는 브레드 푸딩의 경우,
사용되어지는 빵은
이왕이면 부들부들한 녀석보다는
껍딱지 살짝 하드시럽고 살짝 러스틱시러운 프렌치 브레드가 왠쥐~~~~~더 맛나다는 것을 말이죠~^^
하긴 뭐,
굳이 이러한 녀석이 아니더라도
꾸덕해진 빵이 있다면 물론 이용하실 수 있사오니 일단 시작~
'두둥~~둥둥~'
재료
우유 - 약 250g, 달걀 - 2개, 설탕 - 50~80g, 소금 - 약간, 시나몬 - 2작은술, 빵 - 약 200~300g 정도, 바나나 - 2개
크랜베리 (또는 건포도) - 원하는 만큼, 아몬드 슬라이스 - 원하는 만큼, 다른 종류의 견과류 - 원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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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볼에
우유, 설탕, 달걀, 시나몬, 소금을 넣어 잘 저어주고
빵을 먹음직스럽게 잘라 볼에 담아
골고루 액체류와 함께 잘 섞어준후 잠시 (약 20~30분 정도) 놔두고
부재료들 (바나나, 크랜베리, 아몬드 슬라이스, 원하는 견과류)을 넣어 뒤적뒤적
오븐용 그릇에 담아
충~~분히 예열된 350도~375도F (180~190도C) 오븐에서 약 20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
*역시나 느무 쉽죠 잉~~~~~~~~~~^^*
시나몬과 바나나가 들어갔으니
이름하여
시나몬 바나나 브레드 푸딩?^^
촉촉하게 우유 달걀 혼합물에 적셔진 프렌치 브레드 조각들이
오븐안에서 구워지며
먹음직시럽게 바뀐다죵.
거기에 바나나까지 많이 넣어주었으니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쏘옥~~^^
굳이 생크림을 넣지 않아도,
특별한 다른 재료들이 첨가되지 않아도
냉장고 문을 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우유와 달걀.
덤으로 더하자면 울 아줌씨들의 싸랑, 시나몬까지.^^
새콤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견과류는 옵션. 캬~~~~ㅋ~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만,
러스틱한 크런치의 질감이 있는 빵은
마냥 부들시럽기만한 브레드 푸딩에서 작은 생동감(?)을 넣어주는 것 같기에
일부러라도...
프렌치 브레드를 구워보는
희한한 김씨 아줌씨라는.ㅡㅡ
ㅋㅋ~
브레드 푸딩을 만들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 많은양의 액체는
즉, 많은 양의 우유나 다른 리퀴드는 그닥 필요하지 않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빵이 적셔질 정도면 오케바리.^^
또 하나.
너무 작게 빵을 썰지 말고
큼직큼직시럽게~
씹는 즐거움이 살짝 달라지거든요.
물론 엄니생각~
시나몬 향 가득한 빵과
구워진 달콤한 바나나가
하나의 포크에 쿠욱...!^^
주말에 가족을 위해 브레드 푸딩을 구울때면
수인공주 땜시라도 작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는답니다.
몰래..
견과류만 피해가는 공주땜시라도 말이죵.ㅠㅠ
ㅋ
바나나 찍고
빵 찍고
다시금 바나나 찍고. 쿄쿄쿄쿄~
찐득함에 딸려온 크랜베리와 아몬드는 덤으로.ㅋ~
평범한 재료가 가져다주는
맛있는 변화.
어머님들요???
어쩜....
그리도 금새.......해치우시는지용...
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이 있는 날이면 거의 끝나가는 시간.
짧은 티타임이 있는데요
이날 준비했던 티는
라벤타 챠이 티.
얼마전 신랑과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잠시 봄볓을 즐기며 다녀왔었는데
그곳에서 마셨던 티가 무진~~~~~~~~~~~~~~~~~~~~~장 무진장
혹........했었기에
집어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담아서
어머님들께서 오시기 몇십분 전부터 혼자서 즐기고 있었던
따스한 티.^^
그러고보니
베이킹 수업을 하면서부터 제 스스로도 다양한 티 종류들을 맛보는것 같다는.
커피에 포옥 빠진 이 엄니는
점점....
'tea'라는 존재에게 더욱 눈길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친정엄마께서 주셨던 컵받침이거든요.
약 7년전 밴쿠버로 이사오기 전,
캘거리에서 지낼때 그때.
구입했던 컵받침.
평범하지만 나의 애장품.
역시나 이 아줌씨는...???
꽃.가.라...과..움하하하하하하~~~~ㅋ~
몇달전
친정엄마께서 이곳에 잠시 오셨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 전
저와 함께 세트로 구입했던 녀석.
엄마역시, 똑같은 녀석으로 한국에 가져가셨거든요.
찬장문을 열고 이 녀석을 볼때마다
잠시나마...
그날 엄마와 둘이서 귀엽다며 살짝 난리법석(?)이였던 그 날이 생각난다는...^^
시나몬 바나나 브레드 푸딩.
아주 평범한 재료의
아주 평범한 레시피가 될 수 있겠지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혼자계신 시간이라도 만들어 맛보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발행합니다.^^
그렇잖아도 어제 제비꽃님께서 만드신 브레드 푸딩을 보고는 깜놀????
아궁~!!!!
엄니랑 찌찌뽕이잖아유~!!!ㅋ~
남아있는 빵 있으세요?
일부러라도 봉지에 넣지말고 걍 접시에 올려 꾸덕시럽게 만들고 브레드푸딩 한번 만들어 보세요.
굳이 2개의 바나나가 아니라 1~2개 더 넣으시더라도 괜찮답니다.
거무튀튀~~시럽게 변하고 있는 바나나를 모두 집어~!!!! 함께 뒤적뒤적 해보시랑께욤~^^
아시죠?
그럴경우, 바나나의 달콤함으로 인하여 전체적인 설탕양도 줄어들수 있음을 말이예요.
밴쿠버의 따스한 봄날이 참으로 좋은 시간들입니다.
요즘 채워지는 느낌.
조금은 편안하고 싶다는 느낌.
무엇보다도 신랑님의 조언으로 인하여 앞으로는...
주먹쥐는 두 손을 펴보려구요.
그리고 놓아보려구요.
가족들이
그리고 내 자신이...조금 더 잘 보이더이다.^^*
빠이~~
다녀가시면서 아래의 손가락 꾸욱~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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