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스크랩] 줄담배가 남성을 무너뜨린다

Tony the 명품 2013. 5. 20. 22:52

[남성컬럼]줄담배가 남성을 무너뜨린다
  [한국경제TV 2009-07-06 10:20]
몇해 전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성(性)의학회 총회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대학 비뇨기과 연구진은 자국의 18~44세 발기부전 환자 86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하루에 담배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줄담배'의 비율이 39.2%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 남성 중 줄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4%인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과다한 흡연과 발기부전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이다.


발기는 음경의 특수한 구조를 통해 이루어진다.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음경으로 들어가는 혈액량과 음경에서 나오는 혈액량 사이에 일정한 균형이 생기면서 음경의 해면 조직에 피가 가득 차게 되어 발기가 유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경을 통해 혈관의 수축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발기에 필요한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과정에서 몸 속에 흡수된 니코틴은 음경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덜 차게 만들기도 하며 발기를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혈액이 빨리 빠져 나가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그와 함께 음경 동맥의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도 하는데, 흡연자들은 이 음경의 동맥경화 정도가 담배를 피우는 양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하루에 피우는 담배 갑의 수와 담배를 피운 햇수를 곱하여 그 수가 20이 되면 음경동맥의 경화 정도는 정상일 때에 비해 72% 정도 나빠진다고 하며, 그 후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필 경우, 매년 3%씩 그 비율이 증가하게 된다.


‘줄담배’와 발기부전과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던 성의학회가 있은 후 영국에서는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으로 흡연의 피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금연광고가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손가락 사이에 있는 담배를 남자의 모습에 비유, 담배를 피우는 남자의 비참한 모습을 형상화한 이 광고는 흡연자들을 향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는 메시지로 담배가 성적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그것이 서지 않아 낙담하게 된다면, 이제껏 자신이 펴왔던 담배가치를 세어볼 것을 권유한다.
그와 함께 음경 동맥경화의 정도를 함께 검사 받을 필요가 있다.
이미 담배 때문에 발기부전이 일어났다면, 뒤 늦은 ‘담배 끊기’로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도움말=아담스 비뇨기과 이무연 원장)

출처 : 아름답고 우아한 중년의성
글쓴이 : 이뿐이 원글보기
메모 : 남성의 적 줄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