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주인공들은 실존인물이고 실화 입니다 -
◈어느 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곁을 떠난지 어언 4년
어느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도
그날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뒤에
침대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빨간 양념국과 손가락만한 라면발이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된다는말
가슴이 메어왔습니다..아들앞에서 눈물보이기 싫어
일년전에 그일이있고난 후
아이는 이제 7살 내년이면 학교갈 나이죠
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동네를 이잡듯 뒤지면서
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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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일이 있고 며칠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그날은 크리스마스 날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그리고 아이가 또 일저질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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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체국가서 편지를 받아 온 후
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게 졌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키가 닿지않아 아이에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보고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유치원에서 재롱잔치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않았어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생각 날까 봐 하지 않았어 애기하면 아빠가 울까 봐 절대로 얘기 안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생각 하면서 우는것봤어.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나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나 보고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자면 그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꿈에 한번만 나타나 그렇게 해줄수있지? 약속해야 해 편지를 보고 또 한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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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순 없는 걸까요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우리 아이는 사랑 받기위해 태어났는데 엄마사랑을 못받아 마음이 아픔니다 정말이지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혁수야 아빠야 엄마의 빈자리 아빠가 혁수야 너 요즘에도 엄마한테 편지쓰지
엄마가 하늘에서 그편지 받으면 그걸 잊지마 아빠가 널 때린다고 끝으로 사랑한다 내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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