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템

확인하면 사라지는 문자 ‘스냅챗’ 새 주인 누구? (Scrap) - 신 사업분야의 개발

Tony the 명품 2013. 11. 20. 16:35

확인하면 사라지는 문자 ‘스냅챗’ 새 주인 누구?
[경제투데이 | 한익재·이형석 기자 2013-11-18 23:30:59]
 
美 10대들에 인기 ‘SNS 최대어’
페이스북 30억달러 제의 등 퇴짜
구글도 눈독…M&A 대박 초읽기

또하나의 ‘대박 SNS기업’이 탄생했다. 인수가가 30억 달러, 40억 달러 등으로 치솟고 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 과연 스냅챗은 어떤 기업이고 누가 인수전의 최후승자가 될 것인가?

스냅챗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된 것은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스냅챗이 페이스북의 30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스냅챗은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중 하나인 텐센트의 40억 달러 제안도 거절한 상황이다. 스냅챗의 비즈니스 모델은 ‘왜 이걸 몰랐을까’싶을 정도로 단순하다. 스냅챗은 일명 ‘단명 메시지’라 불린다. 문자 수신인이 본문을 확인하고 나면 ‘펑’하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SNS라서 큰 환영을 받았다. 미국 10대들 사이에선 페이스북 대신 스냅챗이 뜨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냅챗은 에반 스피겔(23)과 바비 머피(25)가 지난 2011년 창립해 미국내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3억5000만개에 달하는 메시지가 유저들 사이에서 공유된다고 한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는 여전히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스냅챗에 “사로잡혔다, 홀렸다”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다. 페이스북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이유는 자금력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페이스북의 단점을 정확하게 보완해주고 있다는 비즈니스 모델의 궁합이다.

페이스북이 현재 10대들의 관심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요즘 10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냅챗을 인수하여 10대 사용자를 확보하고 페이스북에서 문제가 되었던 프라이버시 정책에 대한 복안으로 10초내 메시지가 없어지는 스냅쳇의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도 페이스북과 함께 가장 인수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글은 메이저 SNS서비스가 없어 인수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스냅챗 인수가 라이벌인 페이스북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구글로선 충분히 치를 수 있는 금액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어떤 업체가 얼마에 인수하든 세계 인터넷 및 SNS시장 판도는 스냅챗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달라질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한익재·이형석 기자 ijhan@eto.co.kr

 

사업 아이디어의 발견 :  전혀 새로운 분야 나 아이템의 개발도 좋지만...

 

          기존에 성업중인 아이템의 부족함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찾는 좋은 방법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