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우니에요~~~
화창한 봄날을 기대했건만 황사에 꽃샘추위에
아주 훼방한번 제대로 부리는가 봅니다 ㅠㅠ
그래도 봄이잖아요 ㅎㅎㅎ
이쁜 맘으로 겨울을 보내주자구요^^
지난주말 딸랑구랑 국제시장을 다녀왔답니다
대딩 3년차 울 예비 나이팅게일 딸랑구!!!
이젠 좀 컸다고 엄마 데리고 외출도 하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가자고 하고 ㅎ~~~
사실 개강을 하는데 입성이 좀 허술한듯하여
비싼 옷은 못사주어도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둘이 같이 시장을 갔더랬죠
옷도 사고 가방도 사고 신발도 사고 ㅋ~~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매에서 꼬르륵 꼬르륵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김해 촌에서 부산까지 가서 명물 비빔당면을 안먹고 오면 되겠냐면서
둘이서 물어물어 먹으러 갔답니다 ㅋㅋㅋ
그렇게 마주한 비빔당면과 유부주머니는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죠 ㅎ~~~
매콤쫄깃한 거이 우찌나 맛있던지요 ㅎㅎㅎ
또 요리블로거의 근성이 슬며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들어 갔나 보니 뜨악!!!
재료도 너무 간단한거 있죠 ㅋㅋㅋ
거기에 방송에 나온 원조달인의 비법까지 합쳐서 만들어본 국제시장 명물 비빔당면!!!
완전 대성공이라죠 푸하하^^
여우가 먹고온 양의 곱배기를 만들어 주었는데도 울 랑구 후루룩 얌얌 너무 맛나게 먹더군요
딸랑구랑 둘이서만 먹고 와서 너무 미안 했는데
잘 먹는거 보니 맘이 풀리네요^^
재료:당면 두줌,메밀 한줌,청양고추 3~4개,어묵,단무지,부추,통깨,김가루(없으면 통과),솔치 20마리정도
양념소스:고춧가루 2술,간장3술,다진마늘 1술,다진파 2술,참기름,깨소금
당면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부드럽게 해 둡니다
불리지 않고 삶으니 쫄깃함보다는 좀 질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부들부들 불려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냄비에 솔치랑 청양고추를 넣고 육수를 내줍니다
달인의 비법하나-어묵을 사용하는데 이 어묵을 데치는 물에 청양고추를 넣는다
비빔당면에 들어가는 어묵은 채썰어서 데칠거에요
이때 그냥 맹물에 데치지 않고 이렇게 청야고추육수에 데쳐야 더 맛있다네요^^
팔팔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그 물에 어묵을 데쳐냅니다
깔끔하게 데쳐낸 어묵과 단무지 데쳐서 양념한 부추를 준비해두어요^^
메밀물을 끓여서 그물에 불린당면을 부들부들해질때까지 삶아냅니다
달인의 비법둘-당면을 맹물에 삶으면 아무 맛도 나지 않으니 메밀끓인물에 삶아낸다
이렇게 메밀물에 삶으면 당면에 구수해 진다고 합니다
당면을 삶을동안 양념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달인의 비법셋-비빔당면 소스는 고추장을 넣지 않는다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을 내고 간장으로 감칠맛을 내줍니다
잘 삶긴 당면은 찬물에 행구어 준후 체에 건져 놓아요^^
그릇에 당면을 닮고 단무지 어묵 부추를 넉넉히 올려주고 양념소스도 올려줍니다
위에 통깨도 솔솔 뿌려주면 금상첨화에용^^
비비기 전에 어묵 데쳐낸 국물을 조금 부어주면 잘 비벼진답니다
국제시장에서 먹은 비빔당면도 국물이 조금 있더라는요^^
이제 맛있게 비벼서 후후룩 얌얌 먹어주면 되지요 ㅎㅎㅎ
국민 훈남 이승기도 반했다는 부산 국제시장의 명물 비빔당면~~~
이젠 우리집 명물이라고 얘기해도 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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