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 맛집^^

주말 데이트를 위한 '맛집' (Scrap)

Tony the 명품 2014. 6. 22. 08:00


주말 데이트를 위한 '맛집'을 찾아라

엘르 | 입력 2014.06.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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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맛의 경험은 또 다른 맛의 기대를 불러일으켜 '더 많이, 더 높이, 더 멀리' 음식의 유토피아를 꿈꾸게 만든다. 세상 모든 먹거리를 자유자재로 탐닉할 수 있게 된 글로벌 시대, 요즘 사람들은 오히려 많이 맛봐서 알고 싶은 게 더 많아졌다. < 엘르 > 가 이달 서른 일곱 가지 흥미로운 메뉴가 놓인 한 상 차림으로 '미식'을 대접하는 이유다.

자연 발효


이태원오월의 종, 홍대폴앤폴리나,브레드05, 신사동뺑드빠빠, 자양동라몽떼등 팽창제나 유화제를 쓰지 않고 양질의 재료로 당일 판매할 빵만을 직접 만드는 윈도 베이커리의 자연 발효 빵이 대유행이다. 빵 외에도 자연 발효 조미료나 자연 발효 식초 등을 이용해 요리하는 방식도 인기다.

실내용 캠핑 요리


여행에서 먹는 재미가 빠질 수 없다. 캠핑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캠핑 요리'가 음식을 정의하는 한 카테고리가 됐다. 고기를 구워먹는 한국식 피크닉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 과천'정글 바베큐', 이태원'더 글램핑', 홍대'아웃도어팩토리'등 실제로 캠핑장에서 요리를 먹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식당들도 덩달아 성업 중이다. 주로 꼬치구이, 비어캔 치킨 같은 그릴을 이용한 메뉴들이 많다.

디지털 식문화 혁명


'디지털'이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일에도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의 레스토랑'무가리츠 (Mugaritz)'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한 혁신적인 메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니, 음식 사진은 물론 향까지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 3D 프린트를 통해 원하는 모양대로 음식을 '출력해' 먹을 수 있는 기술도 상당 부분 현실화됐다. 허쉬 초콜릿이 개발한 '과자' 프린터 '셰프젯(Chefjet)'이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쌀 종이로 만든 '먹을 수 있는 QR코드', 식재료에 담긴 성분을 표시해 주는 '스마트 식칼' 등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눈앞에 있다.

푸드 로드


맛집이 한 군데도 아니고 여러 군데가 모여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정 거리를 중심으로 아예 가볼 만한 맛집이 한데 뭉쳐져 있어서, 그 거리를 중심으로 맛의 지도가 변화하는 중.

연남동


1


베무쵸 칸티나 멕시코 청년 '훌리안'이 한국인 아내와 운영하는 곳으로 집에서 즐겨 먹는 홈 레서피 메뉴를 선보인다. 타코 부리토 이외에도 모예테, 멕시코 빈 수프가 현지 맛과 흡사하다.

2


툭툭 누들 타이 전라도 지역처럼 태국에서도 맛의 고장으로 손꼽히는 '잇산(Isan)'의 셰프가 주방을 지휘해 근사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3


카페 리브레 <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 에서 착한 커피 집으로 선정한 곳. 비영리 국제 커피 기구 ACE에서 운영하는 커피 품질 경연 및 옥션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커피를 사용한다.

뉴 한남동


1


R & D 크래프트 맥주와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펍. 메뉴판에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술을 매칭한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2


세컨드 키친 미국식 다이닝 레스토랑. 식사, 커피,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스다.

3


로얄맨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최근 이 일대 최고의 '핫' 스폿. 피자, 파스타 메뉴를 판매해 친구끼리 찾기에 좋다.

4


눈꽃 흐드러지다 국내산 채소를 6시간 동안 끓인 육수로 만든 '국물 떡볶이'와 입가심으로 좋은 '빙수'를 판다.

경리단길


1


카롱카롱 마카롱과 홍차를 즐기는 사랑스러운 공간. 통 아몬드를 직접 갈아 만든 아몬드 파우더로 만드는 마카롱이 진미.

2


더 베이커스 테이블 경리단 길을 '핫'하게 만드는 존재. 3대째 빵을 굽는 독일인 미샤엘 리히터의 베이커리다.

3


그랑블루 경리단길 터줏대감인 장진우가 새로 오픈한 곳. 여러 손님들이 큰 테이블 하나를 나눠 쓰는 게 컨셉트다. 이탈리아 해안 지방 요리를 만든다.

진화된 편의점 메뉴

편의점 음식이 진화하고 있다. 삼각김밥이나 핫바, 컵라면 등에 국한됐던 메뉴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는 추세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고급 볶음밥부터 피자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페퍼로니 피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충분한 '매력 만점' 편의점 음식들.

1
매콤달콤 치킨강정


한입 크기의 양념 치킨과 쫄깃한 떡 세트. 높은 인기 덕에 시간을 잘 맞춰야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3천원,GS25

2
둥근 베이컨버섯 볶음밥


큼직한 베이컨 두 장이 볶음밥을 감싼 환상의 맛. 살짝 데워 먹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1천원,GS25

3
소시지 모닝 머핀


치즈, 계란 프라이, 큼직한 소시지의 하모니. 런더너를 꿈꾸는 아침, 최고의 선택이다. 2천2백원,CU

4
올바른 브리또


쫄깃한 토르티야에 부드러운 고기가 꽉 차 있다. 의외의 퀄리티에 놀라게 된다. 2천5백원,세븐일레븐

5
페퍼로니스틱 피자


촉촉한 사각 도우와 쫄깃하고 짭짤한 페퍼로니가 환상 궁합을 이룬다. 1천5백원,CU

6
함박 & 스파게티 도시락


스파게티, 함박스테이크, 밥과 샐러드까지. 혼자 먹는 저녁 식사가 즐거워진다. 4천원, GS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