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물 내리기 전에 '대변 모양' 살피세요(Scrap)

Tony the 명품 2021. 3. 21. 14:17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3. 21. 12:00

 

출처 헬스조선 

대변은 장 건강의 척도다.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기 전에 체크해보자. 변 모양에 따른 우리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변비란 대변이 1주일에 두 번 이하로 나오는 현상이다. 설사는 기간에 따라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설사, 4 주 미만인 경우를 급성설사로 분류한다.

1 + 2 번 모양

변비 상태. 변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먼저 식사량과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식사량을 늘리기 위해 밥만 많이 먹다가는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시금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짜야 효과가 있다.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비를 유발하는 스트레스까지 더불어 해결된다. 이런 노력에도 해결이 안된다면 선천적으로 대장의 신경 전도 시간이 느린 '서행성 변비 유형'일 수 있다. 드물지만 골반저근소실증(변이 배출되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질환), 대장종양, 장폐색,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3 + 4 번 모양

정상적인 대변.

5 + 6 + 7 번 모양

설사 상태.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38.5℃ 이상의 고열로 힘들거나, 이틀이 넘도록 쉬지 않고 계속 설사를 한다면 모두 병원을 찾아야 하는 증상이다. 설사는 대개 지나치게 많은 섬유질 섭취, 심한 스트레스, 상한 음식 섭취, 위장의 염증, 불결한 위생관리로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온 전염성인 경우가 많다. 외출후나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급성 설사 증세를 보인다면 끓여서 식힌 물과 죽, 미음을 먹으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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