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의 잡생각...^^

연공-사랑하는 모든 것...

Tony the 명품 2008. 11. 16. 20:45

 

이제 곧 不惑(불혹)...

남자 나이 이 정도면.... 솔직히 '사랑'에 대한 감정.... 그리 좋지만은 않다.

Tony 생각한다.

예전 부모님 때에나 '사랑'해서 결혼 하고....

평생을 백발이 되어서도 바라봐 주고 보듬어 주고 그랬던 것 같다는 미혹한 생각이 있다.

 

솔직히 세상이 Tony를 변하게 했다.

약간(?) 메마른 사람으로....

 

요즘 일본 영화 자주 본다.

오늘 가게 일찍 닫고 다시'메가박스'로...

얼마전 보았던 영화 평론지의 검열(?) 겸 해서 '연공'을 보았다.

 

Tony 생각했다. 

예전에만 한국에 지고지순한 남녀간의 사랑이 사랑이 있었지...

솔직히 퇘폐적인 사회분위기를 억측했던 일본 영화들이 요즘 나를 많이 감동 시킨다.

특히 오늘 영화에서 하늘이 되어 남아 있을 '사랑'을 바라 본다는 .... 느낌

 

Tony...20대 초반에 이런 감정 있었다.

한 3년.... 스스로 꼬리내린 그 사랑의 열병을 심하게,  7년 앓고.... 요즘도 가끔씩 재발한다.

 

Tony에게도   "그때 넌 행복했었니?"..."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라는 영화 대사와 같은 말을 되 뇌일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의 사랑 말입니다.

 

비록 피치못할 이유로 상처입고 헤어졌지만...

매달 12월 24일 같은 자리에서 추억을 다지기 할 수 있는 사랑...

 

Tony 간절히 원합니다. 

아직 우리 나라에도 그러한 사랑이 남아 있기를.....

제발....

꼭....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