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작정 배낭하나....

KTX로 제주도 가는 시대 올까?(펌)

Tony the 명품 2010. 2. 25. 19:18

사업비 14조… 타당성 조사 "당일 관광지 되면 손해" 제주도는 新공항 더 원해

서울에서 KTX를 타고 제주도에 가는 시대가 올까.

국토해양부는 24일 호남(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의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막연한 아이디어 차원에서만 얘기되던 이 사업에 일단 물꼬는 튼 것이다. 해저 고속철이 뚫릴 경우 KTX를 타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26분에 주파할 수 있다(교통연구원).

이에 앞서 교통연구원은 2008년 12월 이 사업에 대한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했었다. 교통연구원은 목포~해남 66㎞는 지상으로, 해남~보길도 28㎞는 해상 다리로, 보길도~추자도~제주도 73㎞는 해저터널로 건설해 전체 167㎞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총 사업비는 14조6000억원, 사업 기간은 11년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천문학적 사업비 때문에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이번 타당성 조사도 정부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연말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이용섭·주승용 의원 등 호남 지역 의원들 주도로 타당성 용역비 10억원이 들어가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또 전남도는 적극적이지만 제주도는 제주 신공항 건설이 급선무이고, 제주도가 '당일 경유형' 관광지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실현까지는 갈 길이 멀다.

 

Tony생각 : 그러면....

           과연 그것이 가능 해 진다면...  한성항공이나 제주항공의 주가는.... 심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