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Cooking

[스크랩] 밥으로 간단하게 끓인 ... 채소계란죽

Tony the 명품 2015. 6. 20. 08:05

애들아빠가 출장가고 없는 날은 그냥 마음이 편해요.

있는 반찬도 안꺼내고 그냥저냥 한끼 떼우는게 되니

마음이 편해도 너무 편한가봅니다.

밥도 하기 싫어 한번에 많은 양의 밥을 해놓고 보니

밥이 밥솥에서 보온 상태로 말라가고 있네요.%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아침에 국도 없고 밥솥에 밥은 한거득이고해서

국과 밥, 이 둘을 해결하고자 죽을 끓였습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 그냥저냥 끓였습니다.

 

채소계란죽


양파 1/2개, 대파 1/2대, 당근 1/4개를 준비했습니다.

대파는 초록부분으로....




준비한 채소는 대충 덤성하니 잘라 다지기에 넣고

곱게 다져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다져진 채소에

계란 3개, 소금 1작은술, 후추약간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새우젓 1큰술, 청주 3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대신 새우젓으로 대신했어요.

아침에 바빠서리~~


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채소계란물을 한번에 붓지 마시고

 끊어 부어 주세요.

 조금씩 끊어 넣고 숟가락으로 휘~ 저어 덩어리 지지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밥 2공기를 넣어 줍니다.




바닥에 눌지 않도록 저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밥이 부드럽게 풀어 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고루 한번 휘~저어 마무리 해줍니다.






아침에 한그릇씩 뚝딱하고 먹고 갔다지요.

죽이라 금새 배가 꺼지긴 하지만

까칠한 아침에 호로록 먹기에는 꽤나 괜찮은 메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메모 : 밥으로 간단하게 끓인 ... 채소계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