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 맛집^^

주목 해야 할 신규 맛집 (Scrap)

Tony the 명품 2016. 9. 9. 11:22


매번 갔던 음식점이 지겨워졌다면? 주목 해야 할 신규 맛집2016.08.20








새로운 레스토랑들의 오픈 소식은 항상 가슴 설렌다.

항상 갔던 음식점만 갔다면 이제는 새로운 레스토랑 방문을 시도해봐야 할 때.

어디를 가야 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개성 넘치고 맛은 보장된 신규 맛집들을 찾아가 보자.

 

더라운지


‘이닝’, ‘JS가든’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정석 대표가 따로 나와 독립적으로 차린 중식당이다.


겉보기엔 갤러리 혹은 인테리어 잘 해놓은 카페 같으며 돌이 깔린 정원, 나무, 건물을 벽돌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곳의 메뉴들은 다른 중식당에 비해 심플하고 라이트한 요리를 낸 다는데 있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원재료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찜, 볶음 요리들이 많다.


말린 패주와 연두부를 실처럼 가늘게 썰고 발채로 끓인 ‘패주채두부스프’, 삼채를 사용한 ‘삼채쇠고기안심’은 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유지하고 싶을 때 먹는 맛이라고 호평을 듣고 있다.



- 02-545-4448/

- 서울 강남구 청담동 3-16/

_ (점심)오전11시30분-오후3시 (저녁)오후5시30분-오후10시/

- 패주채두부스프 1만6천원, 삼채쇠고기(S) 3만5천원, (R) 5만9천원




갓포산



갓포란 ‘칼로 잘라서 끓이거나 볶는다’라는 의미로 가이세키보다는 캐주얼하고 이자카야보다는 고급스러운 요리를 말한다.


청담사거리 골목 안에 자리잡은 ‘갓포산’은 잠실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시산’의 형제지점으로 이름처럼 갓포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아나고 타다키’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

활아나고에 잔 칼집을 넣고 등 부위를 살짝 구워내는 사시미 요리로 아나고의 잔뼈를 세밀하게 잘라 먹기 쉽게 했다.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재료를 얹은 솥밥도 인기인데 여름에는 장어를 올린다.



- 02-516-9911 /

-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0-6 2층/

- 오후6시-오전2시/

- 아나고 타다키 2만5천원, 사자에 버터야끼 1만8천원, 갓포산 코스 8만5천원




렁팡스



성수동 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가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유년시절’을 뜻하는 ‘렁팡스’가 바로 그 곳이다.


프렌치라고해서 막연히 겁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볍게 풀어냈다.


흰 콩으로 만든 크림 차우더 스프에 팬프라잉한 관자, 주변에 딜, 처빌 등 다양한 허브과 잘 구운 감자가 나오는 스칼롭(Scallop)은 입 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관자의 식감에 계속 손이 간다.


- 02-465-7117 /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72-41/

-  (점심)정오-오후3시, (저녁)오후6시-오후11시(일, 월요일 휴무) /

- 스칼롭 1만6천원, 머쉬룸파스타 2만원, 본인포크로인 2만8천원






스터번



뉴욕 명문 요리학교 CIA 출신 세 명의 동기들이 의기투합해 문을 연 곳이다.


전 세계 문화가 들어와 새로운 문화로 창출되는 미국답게 스터번의 요리들도 다양한 나라의 요리들을 미국스타일로 풀어 선보인다.

스터번 버거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버거번이 아닌 크로아상 번을 사용해 부드러우며 패티는 살코기와 지방의 황금 비율을 찾아내 육즙도 적당하고 씹히는 맛도 훌륭하다.




- 070-8828-8100/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7-2 지하1층/

- (점심)오전11시30분-오후3시 (점심) 오후 5시30분-오후11시(일요일 휴무)/

- 스터번 버거 1만3천원, 라구파스타 2만2천원, 부채살 스테이크 3만7천원





서촌김씨



이탈리아 전 지역의 정통 요리를 두루 선보이고 있는 이 곳은 우리나라 제철 재료들을 사용해 이탈리아 레시피 그대로의 조리법을 따르고 있다.


4가지 육수(닭, 조개바지락, 홍합, 대구머리 육수)로 맛을 낸 뒤 프레골라 파스타가 들어간 이탈리안식 조개 맑은 국을 ‘서촌 술국’, 허브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새우를 넣어 조리한 감바스 알 아히요를 ‘허브 오일에 빠진 새우’라고 부르는 등 한글로 메뉴명을 풀어 적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듀록 품종의 돼지를 사용한 ‘듀록등심’은 서촌김씨의 시그니처 메뉴로 식감이 담백하며 오래 씹었을 때 깔끔한 맛을 낸다.



- 02-730-7787/

- 서울 종로구 창성동 158-2/

- (점심)정오-오후3시 (저녁)오후6시-오후10시(매월 마지막 주 일, 월요일 휴무) /

- 듀록등심 2만1천원, 허브오일에 빠진 새우 2만9천원, 서촌술국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