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ing & Cooking

[스크랩] 유혹하는 말랑말랑 부드러운 마시멜로우

Tony the 명품 2006. 5. 10. 21:59
 

마시멜로, Marshmallow

 

 

 

마시멜로하니 떠오르는 것들???

 

 

하나, 허브

 

내 나라꽃 무궁화와 비슷

 

 

덴마크 남쪽에 있는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원산지인 허브이다. 맬로의 여러 품종 가운데 가장 약효가 뛰어난 품종이다. 속명인 Althaea가 그리스어로 '치료하다'라는 뜻의 'altho'에서 비롯된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줄기는 약 1m로 곧게 자라며 곁가지는 없거나 몇 개만이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의 심장으로 둥글고 두꺼우며 부드럽다.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하게 톱니가 있다. 꽃은 블루맬로와 비슷하지만 약간 작으며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 바닷가나 조수가 넘나드는 강변에 있는 소금기가 있는 늪지 또는 축축한 풀밭 등에서 자란다.


잎·뿌리·꽃 등의 부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약효 성분은 뿌리를 짠 즙에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기관지, 폐 등 호흡기질환에 효과가 있다. 과자류에 이용하면 좋은데, 자의 마시맬로는 이 허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http://100.naver.com/100.php?id=791602


, 캔디

<출처:http://www.e-scoutcraft.com/>

 

마시멜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최초 캔디 류 중의 하나로 오늘날 마시멜로는 여러 모양을 하고 있는데 고체, 쌔미 액체, 크림까지 다양하며 아이스크림 토핑으로도 이용된다. 초기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뿌리의 즙을 이용해 만들었다.


첫 번째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뿌리 덩어리 조각을 설탕과 함께 끓여 농축 될 때 까지 끓인 후, 잘 펴서 식혔다. 2000BC로 돌아가 이집트에서는 마시멜로에 꿀을 섞었다. 이런 사탕은 신과 귀족층을 위해서 저장되었다.


현대의 마시멜로는 1850년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었다. 첫 번째 제조 방법은 각각의 마시멜로에 몰드를 사용해 값 비싸고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다. 프랑스에서 사탕 제조 인들은 계란 흰자, 콘시럽(물엿), 물과 함께 멜로 뿌리 액을 이용해, 푹신푹신해진 반죽은 작은 팬 안에 콘스타치를 뿌려 부어서 마시멜로를 만들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큰 업체에서 제조해 만드는 것 보다는 작은 캔디 상점이나 회사에서 판매했다.


1900년대 마시멜로는 작은 캔디처럼 얇은 모양으로 만들어 거대한 소비시장에서 판매되었고 1955년대 미국에서는 거의 35개의 마시멜로 공장들이 있었다.


How Products are Made Volume 3, Krapp & Longe, editors[Gale:Detroit] 1994 (pages 276-277).


 

셋, 인형

<출처 http://poohee33.com.ne.kr >

 

몇 해 전, 우리나라에서는 엽기토끼 마시마로 인형 한 마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어 그 큰 인형에서 작은 열쇠고리까지 한개 정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던 거 같다. 그 인형을 지금 살고 있는 미국의 어느 몰에서 팔리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어찌나 뿌듯하던지...

한때 왜 인형의 이름이 마시멜로인지 궁금했던 적도 있는데 아직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그 인형을 제작하신 분의 조카가 마시멜로를 좋아해서... 라고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다 읽은 적이 있긴 한데 정확하진 않다.


넷 ,

 

한국에서는 몇 주째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데 치즈를 옮기 쥐 이야기의 얇은 책 류 라기에 슬쩍 열어봤다. 마시멜로가 책 제목으로 까지 사용된 이유는 어릴 적 실험에 참가 했을 때 달콤한 마시멜로의 유혹을 15분간 참으면 한 개를 상으로 더 준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실험에서 한 개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시멜로를 상으로 받은 아이들은 커서 그렇지 못 한 아이들보다 여러 면에서 훌륭했다는 것이다. 오늘의 달콤한 유혹을 참고 견디는 동안 내일의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준비하고 기다 릴 수 있도록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는 거 같은데...

물론 이런 유의 훌륭한 내용은 처음 듣는 게 아닌지라 내 뇌 구석 어딘가에 꼬깃꼬깃 모셔있을 테지만 당장 내 앞에 부드럽고 달콤한 마시멜로가 눈에서 아른거린다면 그 당연함을 잊고 얼른 입속에 쏙~! 집어넣고 만다. 나중이야 뭐... 15분 후의 일을 어찌 알겠는가? 한개 더 준다고 했는데 그나마 내 눈앞에 이 달콤한 마저 사라지면 어쩔꺼냐구, 난 당장 내 입속에 달콤함을 채우고 싶다구!!! 이러게 말이지 ^^;;

때문에 내겐 이런 유의 책은 자극이 된다. 꼬깃꼬깃 내 뇌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것을 빳빳이 펴 내 책상 앞에 붙이게 된단 말이다. 물론 이것이 떨어져 나갈 때쯤엔, 치즈, 마시멜로 다음으로 다른 소재를 통해 또 한번 훌륭한 책들이 나와 주겠지...



그럼... 지금부터 그 유혹의 말랑말랑 부드러운 마시멜로우를 직접 만들어 본다. ^^


(*저는 아랫것의 1/2만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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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 가루 (3T, or 9 sheet)

찬물 (1/2Cup)


설탕(2C)

물엿(3/4C)

물(1/2C)

소금(1/4 t)


바닐라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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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기!!!

 

작은 팬에 가루설탕과 녹말가루를 채에 내려서 골고루 뿌려둡니다.


만들기!!!

 

1. 젤라틴을 찬물에서 불려줍니다.

(저는 처음부터 믹서 볼에서 불려요)


2. 물, 설탕, 소금을 작은 냄비에 섞어서 넣고 220F이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3. 물엿을 넣고 240F까지 더 끓여주세요

 


4. 미리 믹서볼에 넣어서 불린 젤라틴을 먼저 기계로 돌려주세요(whip사용)

 

5. No.3을 부어서 강한 속도로 믹서를 돌려주고 바닐라고 넣어주세요

 

(15분 정도 돌린 후 손가락으로 만져서 질기게 끈쩍~ 하면 OK)

6. 팬에 부어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는데 너무 끈적이니까 손에 파우더(녹말가루 or(and) 가루설탕)를 바르고 펴주세요

 

7. 하루정도 실내에서 보관해서 맛있게 드세요~



하나, 초콜릿에 찍어서 먹는다.

                                다크 초코릿 그린티 화이트 초코릿


둘, 불에 살짝 구워서 먹는다.

 

 

 셋, 커피나 티에 몇 조각 넣어서 먹는다.

 


물론 그냥 먹어도 맛 있어요


자자 그럼 우리도 실험을 해보죠?

15분간 마시멜로 접시 앞에서 먹지 않고 꾹 참기 ^^

출처 : Cake in the Odomark
글쓴이 : 오두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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