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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여행을 다닌 여행 마니아인 주인장이 방랑을 마치고 3년 전 낡은 한옥을 구입했다가 기단과 주춧돌만 남기고 허문 뒤 그 위에 아담한 한옥을 지어 오픈한 한옥 카페 연. 가파른 계단을 밟아 올라가면 카페 연이라는 조그만 간판이 보인다. 간판 아래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왼쪽에는 사랑방과 정면에 메인 홀이 보인다. 부엌 위에는 다락이 있는데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을 만큼 모든 사람이 호시탐탐 노리는 곳이다. 좌식 테이블의 따끈따끈한 온돌방 온기가 한옥집이라는 어감만큼이나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여행 마니아인 주인을 닮은 인테리어는 여행 사진이나 각국에서 사온 기념품들로 꾸며져 있다. 메뉴는 이곳의 컨셉트에 따라 한국 전통차부터 인도 전통차인 차이, 스위스 음식인 무슬리 등 세계 각국의 간단한 음식과 차, 술을 맛볼 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주인이 있어 그런지 외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고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온단다. 기와지붕을 타고 흐르는 인도, 남미, 아프리카 등의 이국적인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차 한 잔으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메뉴] 한국 전통차, 인도 차이, 베트남 커피, 이집트 차, 치즈케이크, 팬케이크 등 [위치] 삼청동 우리은행 맞은편 [영업시간] 오후 2시~새벽 1시(연휴기간 휴무) [문의] 02-73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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