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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브런치 즐기기 최근 이태원이 다시 뜨는 이유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 중 어느 때나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브런치 스타일이 인기다. 요즘 이태원 브런치 트렌드는 미국이나 프렌치 벨지움식 브런치와 호주식 브런치가 격돌 중. 아쉬운 점은 뉴욕식, 프렌치식, 호주식이라고는 하나 막상 살펴보면 메뉴 구성이 비슷하고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뉴욕식 브런치 스타일인 '수지스(Suji’s)'와 프렌치 카페 브런치 스타일인 '르 셍텍스(Le Saint-ex)'는 이태원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곳.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인 '플라잉 팬 블루(Flying Pan Blue)'와 '시드엔맬(Syd N’ Mel)' 등도 요즘 뜨는 곳이다. 외국인과 함께 있는 공간이 어색하지 않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 '게코스 테라스(Gecko’s Terrace)', '록키마운틴타번(Rocky Mountain Tarven)' 등을 추천한다. 양도 훨씬 푸짐하고, 마치 미국 고속도로 트럭 운전기사 휴게소 같은 곳에서 먹음직하고 기름진(정말 맛있다!) 현지 스타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 이태원에만 있는 미국식 홈 메이드 버거 이태원에 미국인들이 줄어들면서 미국식 홈 메이드 버거 집이 대부분 문을 닫고, 지금은 3곳 정도가 전통을 이어나가며 성업 중이다. '네쉬빌', '스모키살룬', 미국 In&Out 스타일의 '선더 버거'가 그곳.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패스트푸드식 햄버거에 질렸다면 푸짐한 재료와 씹히는 맛이 일품인 수제 버거 집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 물 좋은 오픈 테라스 카페 이태원의 카페 트렌드는 단연 오픈 테라스다. 이국적인 거리를 즐기며 식사하고 싶다면 오픈 테라스가 있는 음식점을 강추한다. '라 시갈 몽마르트(La Cigale Montmartre)'와 두 달 전 문을 연 홍석천의 새 가게 'My Thai', '엠바시클럽(Embassy Club)', '로코로카(Loco Loca)', '라 테라스(La terrasse)', '삼거리 3 Alley Pub', 'Above', '116-7 번지(Bonji)' 등이 물 좋기로 소문난 곳.
● 이색적인 HALAL 전문 레스토랑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최근 눈에 띄는 곳이 HALAL(하랄) 음식이다. 'HALAL'이라고 쓰인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잡은 고기로 만든 요리를 취급하는 곳을 의미한다. 'HALAL'의 고기는 우리의 정육 문화와는 다소 다르게 피를 뺀 고기인데 양고기와 닭고기가 대부분. 카레와 잘못 먹으면 정신을 못 차릴 독특한 향신료로 조리한다. HALAL식으로 조리한 대표 메뉴인 치킨 탄두리는 우리의 양념통닭과 비교하며 도전해볼 만하다. 해밀턴호텔 근처의 '우스마니아(US Mania)'와 '모굴(Mogul)', 그리고 '마라카 나잇(Marakech Night)', '포린 레스토랑(Foreign Restaurant)' 등이 대표적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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